한전연료 핵연료 기술, 中 시작 세계시장 '노크'

중국을 비롯 여러국가 기술지원 요청, 해외시장 전망 밝아
최진경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3-14 11: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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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 수출한 국산핵연료 성능검사 장비의 모습. (사진제공 한전원자력연료)

 

 

국산 핵연료 성능검사 장비와 기술의 해외수출이 본격화 됐다.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는 13일 국제경쟁입찰을 거쳐 중국핵동력연구원(NPIC, Nuclear Power Institute of China)에 수출한 핵연료 검사장비가 최종 성능 점검을 마치고 중국 진산원전에서 사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전연료가 중국에 수출한 핵연료 노내연소 성능검사 기술은 원자로에서 연소 중인 연료가 설계 예측치대로 안전하게 유지하고 있는지를 검증하는 검사기술로, 현재 미국과 프랑스 등 일부 국가에서만 보유하고 있는 고난도의 기술이다.

 

국내에서도 기술이 개발되기 전까지 미국이나 프랑스 등으로부터 기술과 장비를 공급받아 사용해왔다.

 

그러나 핵연료 수출에 반드시 요구되는 원천기술인 핵연료 성능검사 기술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국제적 위상 강화와 향후 고출력, 장주기의 고성능 핵연료 개발에 필요한 기반기술도 확보하게 됐다.

 

한전연료는 2007년부터 6년 동안 2단계에 걸쳐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개발비 지원을 받아 기술을 국산화했으며, 이어 전자·전기 계측제어 기기와 측정 소프트웨어를 접목시켜 해외 장비보다 우수한 핵연료 검사장비를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중국 NPIC의 핵연료 서비스 장비 구매 및 기술훈련을 위한 국제경쟁입찰에 참여,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이재희 원전연료 사장은 "자체 개발한 핵연료 성능검사 장비와 기술을 수출사업화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최근 중국을 비롯한 몇 개국에서 핵연료 성능검사 기술지원을 요청하는 등 향후 해외수출 전망이 매우 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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