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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SBS 방송 캡처) |
배정남이 어린시절 부모의 역할을 대신했던 하숙집 할머니와 다시 만나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배정남은 16일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분에서 어린시절 혼자 지내던 다락방에 들어가게 됐다. 그는 "11살때 밤에 혼자 자는게 무서워서 할머니에게 무섭다고 하니까 할머니가 내려와서 자라면서 안아줬다"고 추억에 잠겼다.
이날 배정남은 20년만에 하숙집할머니와 만나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배정남은 "친구랑 싸웠는데 친구 엄마가 나만 벌을 세워 할머니와 싸움이 났다더라"고 마을에서 들을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하숙집 할머니는 "벌 세우고 있는데로 가서 엄마 없다고 무시하냐면서 싸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주 방송분에서 배정남은 어린나이부터 겪은 파란만장한 역경을 공개했다. 배정남은 초등학교 때부터 혼자 하숙을 시작해, 고등학생 때 산업전선에 일찌감치 뛰어들었고 대학에 가고 싶었으나 친척들에겐 외면당하기도 한 사연을 털어놨다.
배정남은 자신의 어린시절에 대해 지난 2017년 영화 '보안관' 라운드 인터뷰에서 "생계가 안될 정도로 너무 없이 살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할머니손에서 자라다 초등학교때는 친척집을 전전하기도 했다. 중간에 아빠라는 사람이 나타나서 몇년 살았는데 안 맞았고, 중학교때부터 다락방같은 곳에서 혼자 살았다"고 말했다.
또 배정남은 부모에 대한 원망으로 잘못된 길로 갈수도 있었겠다는 질문에 "할매 사랑으로 바르게 클 수 있었다. 할머니가 안계셨으면 사고를 엄청 쳤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할머니가 제가 23살때 돌아가셨는데 그 후에는 '사고를 쳐도, 당해도 올 사람이 없다'는 마음으로 저 스스로를 지키며 버텼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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