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5월 29일(목) 사우디아라비아 라빅시에서 조환익 사장을 비롯한 사우디아라비아 수전력부 장관, 라빅 시장, 사우디 전력공사 사장 등 사우디아라비아 주요인사와 주 사우디 한국대사 및 차관단 대표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04㎿의 라빅 발전소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을 거행한 라빅 발전소는 총사업비 약 25억 달러의 대규모 사업으로 지금까지 한전에서 수주한 해외 IPP 사업 중 최대 규모이며 공동사업주인 한전과 ACWA사가 공동으로 투자한 BOO(Build, Own, and Operate) 방식의 사업으로, 향후 20년간 사업운영을 통해 약 55.4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전망이다.
ACWA는 Arabia Company for Water and Power development(주력사업 : 발전·담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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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른쪽 Ali Al Barrak 전 SEC(사우디전력공사) 사장, 오른쪽 두번째 Dr. Saleh Bin Hussein Al Awaji 수전력부 차관, 오른쪽 세번째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 오른쪽 네번째 Abdulla Al-Shehri (압둘라 알 쉐흐리) 전력규제청장, 오른쪽 다섯번째 김진수 주사우디 한국대사 |
또한 원전 1기에 상응하는 설비용량 1204MW에 이르는 라빅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내의 최대 규모 민자 중유화력 발전소로서 인구 120만 명의 도시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며 발주처가 연료공급을 책임지고 전력구매도 보장하는 사업구조로 안정성과 수익성이 매우 높은 사업이다.
2008년 3월부터 시작된 입찰에서 한전은 사우디 내 최대 Local IPP 업체로서 사업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ACWA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2009년 3월 수주에 성공했으며 한전의 세계적인 발전기술 및 해외사업 개발역량, 그리고 로컬 파트너가 보유하고 있는 사우디 내의 사업역량이 결합된 전략의 쾌거였다.
이 사업은 리먼 브러더스 파산과 함께 시작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세계 최초로 PF(Project Financing) 방식으로 재원을 조달한 사업으로서 상대적으로 세계 금융위기의 영향을 덜 받은 이슬람계 은행을 중심으로 재원조달 은행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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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5월20일 UAE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된 한국형 원자로 설치 행사에 이어 한전의 우수한 기술역량과 안전한 현장관리 등으로 라빅 발전소를 준공함으로써 화력과 원자력을 아우르는 발전사업자로서의 세계적 위상을 드높이게 됐다.
라빅 발전소 준공을 통해 요르단의 알카트라나 발전소(373MW, 가스복합화력), 암만 발전소(573MW, 디젤화력), UAE의 슈웨이핫S3 발전소(1600MW, 가스복합화력)까지 중동지역에서 총 설비용량 3750MW를 보유함으로써 Leading IPP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준공식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한전은 중동지역에 안정적 전력공급을 통해 경제발전에 기틀을 제공하고 중동 원전사업 등 신규 프로젝트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익성 높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전의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 등과 함께 해외 동반진출을 확대하여 국내 대표적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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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우디아리비아 정부는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발전 도입을 목표, 대체에너지 사업에 주력한다는 기본 방침이다. 2018년까지 291개 송전프로젝트 및 176개 배전 프로젝트 진행할 것으로 밝힌 바 있다. [환경미디어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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