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돗물 관리, 시민 직접 나선다

시민평가단 1100명 수돗물 현장점검 및 평가
문슬아 | msa1022@naver.com | 입력 2014-05-02 11: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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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시민평가단' 1100여 명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 완료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의 생산‧관리 과정을 시민 1100명이 현장에서 직접 평가한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시민평가단' 1100여 명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 완료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시민평가단은 다음달까지 사전교육을 받은 후 7월부터 11월까지 현장 점검‧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학교, 공원, 공공기관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 총 1만 7920대와 아파트 및 일반건물 물탱크 2000여 대가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한다.

 

평가한 자료는 수합된 후 관련 부서로 전달되고 각 부서에서는 문제점이 지적된 부분에 대해 조치를 취하며, 이후 시민평가단이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하게 된다.

 

한편, 시민평가단은 강북과 강남 2개 운영단으로 구성, 각각 4개의 수도사업소 지역을 담당하게 되며, 강북은 시민환경연구소, 강남은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에서 운영하게 된다.

 

시민평가단은 5개월 동안의 평가를 마친 뒤 12월에는 심포지엄을 열어 활동 내용과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상수도 정책에 대한 개선방향 등을 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수돗물 시민평가단 총 2124명이 9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며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한 결과 이들의 수돗물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되고,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며 "지난해 시민평가단원 가정에서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비율이 활동 전 7%에서 활동 후 34%로 5배 가량 증가했고, 정수기 사용 비율은 활동 전 41%에서 활동 후 15%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상수도 정책과 사업을 시민들이 직접 평가하도록 생산‧공급‧서비스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평가단의 평가 결과와 정책 제안을 받아들여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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