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 온 물고기 '블루길' 의 심각성

그린기자단 공두영(김천고 2학년), 8월 우수기사
김성아 | eco@ecomedia.co.kr | 입력 2017-08-02 11: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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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0년대부터 무분별하게 도입된 외래 어종이 급속히 확산돼 토종물고기가 멸종되고 있다.

국내 수중 생태계가 최대의 위기에 놓이게 된 것이다.


국내에 방류된 외래 어종은 민물농어인 배스를 비롯해 월남붕어로 불리는 열대어 블루길, 일본 떡붕어, 백연어, 초어, 이스라엘 잉어, 찬넬 메기, 은연어, 필리피아 등 모두 15종에 이른다. 

 

△ 지렁이를 미끼로 던진 15번의 낚시 중 '블루길'만 15마리가 잡혔다는 데에서 그만큼 강에서 서식하고 있는

    블루길의 개체수를 짐작할 수 있다. 

 

이들 외래 어종은 번식력이 강한 육식어종으로 치어는 물론 알 까지 닥치는 대로 먹어치움으로써 먹이사슬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

 

한강 수계와 섬진강 수계의 경우 베스가 우리 고유의 민물어종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며 그 세력을 강화도와 충청도까지 확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우리 고유 어종인 참붕어, 은어, 잉어등이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외래 어종이 생태계 파괴지라는 명백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이들 어종을 제거하거나 줄이는 방법이 현재로서는 전혀 없어 그 심각성이 더욱 크다.


이제까지라도 관계당국은 수중생태계보호를 위해 외래어종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수중생태계의 보호와 더불어 환경오염 방지, 수산관광자원 보호를 함께 거둘 수 있는 효과를 가져 오는 국가적인 과제이다.

 

<그린기자단 공두영, 김천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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