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경 원장 칼럼] 전립선비대증과 쏘팔메토, 올바른 치료 방법

이근진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6-09 12: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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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직장인 남성 A씨는 최근 들어 남에게 말 못할 고민이 생겼다. 건강에 크게 이상이 없다고 자신하고 살았지만, 최근 들어서 소변보기가 불편해지고 성기능이 점점 약해지는 것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A씨의 사례처럼 소변 불편감이 점점 심해지면 전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증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제대로 대처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식습관의 변화나 생활환경의 변화, 스트레스 등의 요소로 인해 해당 질환을 앓는 남성들이 늘어난 상황이다.

전립선비대증은 방치하게 되면, 방광 내 500~600mL 이상 소변이 차는 급성 요폐를 유발할 수 있고, 심한 방광 팽창으로 인해 요의를 느끼는 감각 저하와 수축력 악화가 지속되어 기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 전립선염의 경우, 재발률이 높은 질환으로 해당 부위뿐 아니라 허리나 골반 부위에 통증이 생기는 등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소변 불편감이 생기거나 한다면, 전립선 건강을 위해 쏘팔메토 성분의 영양제 복용을 고려하는 이들이 존재한다. 쏘팔메토는 식물추출물로 배뇨기능개선에 효과를 준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해당 성분이 들어간 영양제 복용을 고려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관련 연구들도 많이 진행됐는데, 장기간 연구된 바에 따르면, 어느 정도의 배뇨증상 개선효과는 있지만, 통계적으로 큰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쏘팔메토는 전문적인 의약품인 치료제라기보다는 건강보조식품과 같은 전립선영양제로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질환을 다스리고자 한다면, 보조식품이나 영양제에 의존하기 보다는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과 치료가 동반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료 방법으로는 비수술적 치료방법인 디톡스 치료법을 활용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전립선에 질환이 나타나는 원인을 해당 부위에 염증과 독소가 쌓이게 되는 것에서 찾는다. 다른 장기와 달리 전립선은 혈류장벽이 있기 때문에, 독소가 쌓이면 쉽게 배출되기가 어렵다. 따라서 이를 치료할 수 있는 디톡스법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준비기와 배출기, 반복기, 회복기 등 체계적인 4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디톡스를 활용해 어혈독소를 반복해서 배출하는 방법이다. 독소가 더 이상 배출되지 않을 때가지 이를 반복해 기관 사이즈가 돌아오고, 기능이 건강하게 작용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만약, 이러한 치료를 계획하고 있다면, 방문하고자 하는 병원이 PSA 검사나 중금속 미네랄 검사, 신장 간기능 검사와 같은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아무래도 민감한 부위에 진행되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면밀하게 진단받는 것이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철저한 계획을 따라 안전성과 만족도를 모두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글 : 백비한방병원 서은경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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