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소멸 포인트 연간 1000억 원대...소멸포인트 줄여 소비자 혜택 극대화할 방안 필요

윤관석 정무위원장, 금융감독원 통해 '최근 5년간 시중 8개 전업카드사 포인트 현황’ 자료 발표
"카드 사용 실적 보상 취지 살릴 수 있게 소멸 포인트 최소화하도록 카드사·금융당국 고민해야"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0-05 12: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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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소멸 처리되는 카드사 포인트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에도 여전히 소멸 포인트가 연간 1000억 원 대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실(인천 남동을, 3선)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받은 ‘최근 5년 간 시중 8개 전업카드사 포인트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카드사 발생 포인트는 3조2039억3900만 원, 사용 포인트는 2조9926억300만 원, 소멸 포인트는 1017억1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잔액은 2조261억5500만 원(2020년 6월 말 기준 2조747억7100만 원)으로, 2015년 이후 계속 순증했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포인트 총잔액이 감소한 회사는 8개 카드사 중 롯데, 신한, 현대 3개 사였으며, 포인트 소멸액이 감소한 회사는 롯데, 신한, 삼성, 현대 4개 사였다. 4년 연속으로 총잔액 또는 소멸액이 순증 또는 순감한 회사는 없었다.

카드 포인트 소멸액이 가장 적은 회사는 롯데카드사로, 2019년 말 기준 47억6200만 원, 2020년 6월 말 기준 23억1400만 원이었으며, 가장 많은 회사는 현대카드사로, 2019년 말 기준 252억2400만 원, 2020년 6월 말 기준 109억5900만 원이었다.

카드 포인트 발생액이 가장 적은 회사는 BC카드사로, 2019년 말 기준 305억5100만 원, 2020년 6월말 기준 139억6700만 원이었으며, 가장 많은 회사는 신한카드사로, 2019년 말 기준 6961억7600만 원, 2020년 6월 말 기준으로는 3387억2200만 원이었다.

2020년 6월 말 기준, 발생 포인트 대비 소멸 포인트 비중이 가장 높은 회사는 BC카드사로 23.6%였으며, 가장 낮은 회사는 KB국민카드로 2.2%였다.

윤 정무위원장은 "카드 이용이 국민적으로 보편화 되고 포인트의 현금화도 쉬워지면서 이를 활용한 다양한 할인 및 금융서비스도 출시되고 있으나, 여전히 적지 않은 포인트가 아깝게 소멸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카드포인트는 소비자들의 카드 사용 실적에 따른 보상으로 부여되는 만큼, 소멸포인트를 줄여 소비자 혜택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카드사와 금융당국 모두 더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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