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 문구 無쓸모? 문제 ‘싹’ 자르기 위한 특단의 조치 취해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5-15 12: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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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뉴스캡처
스승의날 문구까지 불편함을 초래하는 사회가 됐다.

5월 15일 스승의날 풍경이 다소 달라졌다. 여전히 적당한 스승의날 문구를 찾으면서 감사를 표시하는 이들도 있지만, 대다수는 받거나 주는 것에 있어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학창시절 선생님에게 선물을 하거나, 좋은 문구를 적은 편지를 쓰고,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해 본 기억이 있을 터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모습을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스승의날 문을 닫아버리는 학교가 늘어난 것이다. 올해 스승의날 문을 닫은 학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한 학교의 관계자는 이벤트를 준비한다는 학생들의 움직임을 보고 결국 휴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불필요한 논란을 애초에 만들지 않기 위함이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김영란법 시행 전후로 달라진 것으로 파악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스승의날 자체를 없애버리자는 의견까지 속출하고 있다.

감사의 마음을 담은 스승의날 문구도 편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상황에 더해 괜한 오해를 살까 학교의 문을 닫아버리는 씁쓸한 현실이 계속되고 있다.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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