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우절은? 故장국영 ‘성월동화’...매년 이맘때쯤 생각나는 이름

김소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4-01 12: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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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성월동화' 스틸컷

故 장국영의 영화 중 ‘성월동화’가 올해 만우절 포털사이트를 점령했다. 


1일 만우절, 포털사이트에는 이날 세상을 떠난 고 장국영의 이름과 함께 그가 출연했던 영화명 ‘성월동화’가 랭크됐다. 


‘성월동화’는 중화권을 대표하는 스타 장국영과 일본 인기스타 토키와 타카코의 만남은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이었다. 한 여자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자신의 연인과 꼭 닮은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운명적인 로맨스다.

히토미(토키와 타카코)는 결혼을 앞두고 연인 타츠야(장국영)를 교통사고로 잃는다. 이후 히토미는 타츠야와 꼭 닮은 형사 가보(장국영)를 본다. 장국영은 ‘성월동화’에서 섬세하고 자상한 타츠야, 거칠고 남성적인 가보를 1인 2역으로 소화했다.

매년 4월 1일 만우절이면 오늘과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 압도적으로 대중의 관심은 끈 고 장국영의 작품은 당연 ‘아비정전’이다. 친어머니에게 버림받고 사랑에 냉소적이게 된 남자 아비(장국영)와 그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장국영은 자유를 갈망하는 바람둥이 아비를 연기했다. 그가 속옷 차림으로 맘보춤을 추는 장면과 방황하는 청춘의 고뇌를 담아 ‘다리 없는 새’를 되뇌는 독백신이 유명하다.

또 지난해에는 ‘천녀유혼’이 실시간에 랭크되기도 했다. 어리숙한 서생 영채신(장국영)과 사람을 홀리는 귀신 섭소천(왕조현)의 로맨스다.

귀신이 나오는 절에 머물게 된 영채신은 섭소천을 만나 위기에 처하지만, 섭소천이 그의 순수한 마음에 감화되어 결국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장국영은 굳은 심지와 순박함을 지닌 영채신 역으로 ‘천녀유혼’까지 성공시키며, 아시아권을 아우르는 스타로 발돋움했다.

 

[환경미디어=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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