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하이라이트 現실질적 리더, 이탈 공표… "사장단 동의 구한 결정" VS "무책임한 도피"

김소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3-14 12: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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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이라이트 콘서트 제공 이미지)

구 비스트 현 하이라이트 용준형이 팀을 떠난다고 알린 가운데, 사장단의 동의를 얻었는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용준형은 과거 동료 연예인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촬영(몰카) 영상물을 시청한 사실을 인정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겠다면서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14일 SNS로 밝혔다.

직전까지 일련의 논란에 대해 "사실 무근" 혹은 "왜곡"을 주장했던 그가 돌연 입장을 바꾼 데 대해 하이라이트 팬들의 충격이 크다. 게다가 비스트부터 지켜온 하이라이트와의 이별까지 고한 것에 황당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결정하기까지 하이라이트 멤버 전원의 의사가 반영된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가장 높다. 하이라이트는 2016년 설립된 신생기획사 어라운드어스 소속이다. 비스트 멤버들이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만든 회사라 다섯 명이 공동 사장단을 자처하고 있다. 때문에 "큰 사안에 대한 결정은 우리 다섯 명이 동의를 해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매번 굉장히 심사숙고하며 회사를 지켜나가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다.

때문에 현재 이 같은 과정을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결정된 사안이리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하이라이트의 리더 윤두준과 메인보컬 양요섭이 군 복무 중인 터라 원활한 소통이 어려웠을 것이 자명해서다. 이런 가운데 용준형은 아직 현역에서 활동 중인 하이라이트 멤버 중 맏형으로 실질적인 리더 역할이 주어졌던 상황이나 다름 없어, 그가 팀을 저버린 데 대해 팬들의 배신감이 크다. 또한 더욱이 하이라이트의 전신인 비스트는 한 차례 멤버 탈퇴를 겪었던 바, 이로써 비스트에 이어 하이라이트 역시 체재 개편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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