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범 원장 건강칼럼] 무릎 줄기세포, 골연골 재생 도와 증상 개선 기대

이근진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4-30 12: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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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의 진행으로 퇴행성과 관련된 질환을 앓는 사람들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다른 관절에 비하여 움직임이 많은 편에 속하는 무릎 관절에 퇴행성관절염이 빠르게 찾아오는 편이라고 한다.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은 질환 발생을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생각하고 장기간 방치하다가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으니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권장된다.

무릎 관절에는 허벅지뼈와 정강이뼈가 맞닿아 있다. 뼈끝의 골연골로 뼈 손상을 막을 수 있지만 골연골이 손상되는 퇴행성관절염이 시작되면 뼈까지 손실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비교적 골연골의 손상이 경미한 무릎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주사 요법 및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로 호전을 기대한다. 그렇지만 이미 뼈의 손실까지 생긴 퇴행성관절염 말기는 손상 부위를 제거한 후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시작되면 뼈의 손실을 막아 줄 수 있는 골연골의 관리가 중요하다. 보존적 치료를 시행해도 효과가 없다면 골연골을 재생시키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카티스템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카티스템 수술은 환자의 무릎 피부를 절개한 후 연골 손상 부위에 미세한 구멍을 여러 개 뚫고, 구멍 안에 줄기세포를 채워 넣은 후 마지막으로 넓게 도포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줄기세포가 연골조직으로 자라나면서 연골 재생을 도모하게 된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카티스템 수술을 받은 환자는 1년 이내에 손상 부위에 대한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만약 이미 뼈의 손실까지 발생한 상태라면 줄기세포 카티스템 수술 적용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러므로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시작되면 늦지 않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평소에는 무릎의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글 :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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