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왕석현에 삐뚤어진 애정...‘죽음’ 언급하는 게 팬心일까

김소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12-26 1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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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화면 캡처)

배우 왕석현 측이 왕석현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소름 돋는 살해예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왕석현 소속사는 왕석현의 오랜 팬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왕석현의 학교와 소속사로 ‘왕석현을 죽일 것’이라는 전화가 걸려왔다고 알렸다.

현재 소속사는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고 범인은 붙잡힌 상황이다. 경찰은 전화가 걸려온 대전 공중전화를 찾아 CCTV를 확인했다. 이후 A씨의 정체를 왕석현의 사생 팬으로 특정해 수배 후 성남에서 체포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의하면 범인은 거짓말로 자신을 소개했다. A씨가 ‘총기물류협회’라는 존재하지 않는 단체의 관계자를 사칭한 까닭은 총기의 소유자임을 은연중에 알려 살해 예고에 힘을 실으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현재 왕석현은 미성년자의 나이. 이에 그에게 삐뚤어진 애정을 쏟은 A씨를 향한 비판이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스타를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인물이 과연 ‘팬’이라고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커지는 상황. 요즘 각종 팬덤 사이에서는 사생팬마저도 ‘팬’이라고 부르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에 꾸준히 힘이 실리는 추세다.

이처럼 건강한 팬 문화를 만들자며 자정작용을 이끌고 있는 요즘 같은 시대지만, 왕석현을 비롯한 연예인들이 겪어야 하는 고충은 여전해 씁쓸함을 준다.[환경미디어=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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