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물속 대장균 100% 제거기술 개발

이화여대 황성주 교수팀 15분내 완전히 제거, 전세계서 가장 우수
이동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5-26 13: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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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여대 황성주 교수팀이 물 속 대장균을 15분만에 100%제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사진은 이번에 개발된 항균소재의 재작방법. (자료제공 환경부)

 

 

국내 연구진이 물 속의 대장균을 100%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국가환경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이화여자대학교 황성주 교수 연구팀이 신소재 그래핀 나노시트와 티탄산화물 나노시트를 합성한 항균소재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2년부터 개발한 이번 기술로 물 속 대장균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길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화학 및 재료분야에서 유명한 독일의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4월호 영문판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

 

이번 기술은 1나노미터(nm) 이하의 얇은 티탄산화물 나노시트와 그래핀 나노시트를 중첩한 기술로, 이렇게 합성한 나노시트의 표면은 대장균의 세포벽을 쉽게 파괴할 수 있도록 거칠게 형성되는 특징을 갖는다.

 

이러한 세포벽 파괴반응은 산화반응에 의한 대장균 사멸 방식보다 속도가 빨라 15분 안에 대장균을 100% 사멸시킬 수 있으며, 현재 국내외에서 개발된 항균소재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를 받는다.

 

KEITI는 이번 연구 결과를 수소에너지 광축매, 이차전지 전극소재, 반도체 실리콘 대채소재까지 활용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현 KEITI 미래환경사업실장은 "이번에 개발한 우수 항균소재를 대기와 수질 분야의 환경정화에 활용하도록 지속적으로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이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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