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국내발전사로 최초 해외서 큰일내다

110MW급 태국 나바나콘 가스복합발전소 종합 준공
김영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3-18 13: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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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625억원 순익과 매년 5억원 기술용역비 수익 창출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최평락)이 국내 발전사를 새롭게 썼다.

 

국내 최초로 태국 가스복합 발전시장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번 태국 발전시장 진출로 태국은 물론 베트남, 미얀마 발전시장에 한 발 앞서게 됐다.

 

특히 나바나콘 가스복합발전소 종합 준공에 따라 향후 25년간 625억원의 순이익과 매년 5억원의 기술용역비 수익 등의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중부발전은 15일 태국 파툼타니주 나바나콘 산업단지에서 크롱타이은행 부행장 자리 우띠산티, 주 태국 전재만 대사, 나바나콘 회장 발리 데바스틴, 중부발전 최평락 사장, 도요타이 사장 일리야 히로노부, 태국지방전력청 부청장 사티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바나콘 가스복합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나바나콘 가스복합 발전사업은 총 사업비 2181억원, 설비용량 110MW 규모로 중부발전, 태국 나바나콘전력 및 엔지니어링사인 도요타이(Toyo-Thai Company Public Limited)가 사업파트너로 참여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사업에 2012년 166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지분 29%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태국 정부가 발주한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태국전력청과 25년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해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부발전은 건설 초기부터 핵심인력 2명을 현지에 파견하고, 본사 기술연구센터의 상시 지원 하에 성능시험 및 신뢰도 운전 등의 최적화를 이끌어 건설공정을 45일 단축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발전기 불시정지요소 사전제거, 발전소 운영비용 210만달러 절감 등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전수해 현지 파트너들의 큰 신뢰를 받아왔다.

 

중부발전은 의미는 남다르다. 그 동안 일본계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태국 민자발전시장에 해외사업 역량을 투입한 결과, 현지기업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한국 발전사 중 최초로 태국 가스복합 발전시장에 진출했기 때문.

 

 

가스복합 발전사업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2013년 3월 태국 앙통주에서 8MW 시암 태양광발전소 상업운전을 개시하고 운영 중에 있다.

 

나바나콘 가스복합 발전사업은 총 사업비의 76%를 태국 현지 산업은행인 크롱타이은행(KTB)에서 조달함으로써 안정적인 자금지원도 보장된 사업이다.

 

KTB 자리 우띠산티 부행장은 지난해 4월 중부발전을 방문 글로벌 수준의 발전소 운영능력을 확인했다.

 

아울러 서울 마포구 당인리 발전소를 최첨단 에너지타운으로 지하화하는 서울복합화력 건설현장을 방문해 세계 최초 도심지 대용량 지하발전소 건설 및 문화창작발전소 조성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할 정도였다.

 

중부발전은 국내 제작사인 BHI사로부터 핵심설비인 배열회수보일러(HRSG)를 납품토록해 800만 달러의 매출실적을 거뒀고 중소기업인 명진테크, 아이펙 등에서 10만 달러 상당의 발전소 정비부품을 공급함으로써 수익증대 및 동반성장 실현에 크게 기여했다.

 

시암태양광 발전사업은 용량 8MW이며 국내 태양광모듈 2MW를 채택하는 조건으로 사업 참여를 결정 했고, 현대중공업이 태양광모듈을 공급해 230만 달러 상당의 기자재 판로개척과 중소기업인 에코네트워크와 해외온실가스저감 타당성조사 공동으로 시행해 기술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중부발전은 그 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해외사업 역량을 키워 인도네시아 찌레본(660MW), 탄중자티(1320MW) 석탄화력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왐푸, 스망까 수력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건설하고 있다.

 

이 중 탄중자티 석탄화력발전소는 ‘13년도 인도네시아 전체 발전소의 설비가동율, 고장정지율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해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34억원의 포상금을 지급받기도 했다.

 

특히 일본 스미토모 상사는 중부발전의 우수한 발전운영 기술력을 인정해, 스미토모 상사가 수주한 베트남 반퐁 석탄화력발전소(660MW×2호기) 운영정비 사업 참여를 중부발전에 제안, 올해 9월에 계약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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