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갈랐다, 동문→정계 라이벌 나경원과 조윤선의 극과 극 운명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12-12 13: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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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1 방송화면)
학교부터 정치까지, 같은 길을 걸어오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조윤선 전 장관의 극과 극 운명이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이후 대두되고 있다.

12일, 나 원내대표는 첫 공식일정을 소화하며 출발선상에 섰다. 이 모습에 여의도 안팎에서 정치 초반부터 계속 비교대상에 오르던 이들의 극과 극 운명을 언급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나 원내대표와 조 전 장관은 각각 82학번, 84학번으로 서울대 선후배 사이로 알려진다. 이혜훈 전 바른정당 대표까지 포함해 서울대 여성 트로이카로 불렸던 터. 그 중에서도 나 원내대표와 조 전 장관은 여성 대변인 자리는 물론, 총선 공천과정에서 맞붙는 등 줄곧 라이벌 구도로 엮여왔던 바다.

정치생명 뿐 아니라 미모로까지 다양한 이유로 엎치락 뒤치락하던 자웅을 겨루던 두 사람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기점으로 극적으로 운명이 달라진 케이스다. 조 전 장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석방과 구속을 이어가며 법정 다툼 중에 있다.

나 원내대표가 걸어온 길도 쉽지는 않았다. 친박계에 밀려 고배를 마셔야 했고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IOC에 반대서한을 보냈다는 소식에 의원직 파면 청원글이 올라오는 등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홍준표 전 대표가 있던 당시 방송을 통해 당을 비판하고 본인의 청사진을 내놓았던 포부대로 11일,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원내대표 자리에 올라섰다.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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