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는 비난만이…男·女 간 입씨름 야기한 대림동 여경 논란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5-18 13: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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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대림동 여경 논란의 끝은 결국 성별 싸움이었다.

지난 17일 경찰은 대림동 여경 논란과 관련해 일련의 자료를 발표하며 "온라인상 영상은 편집본으로 해당 경찰은 정당한 업무 처리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가 피의자 제압에 어려움을 겪는 여경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며 시작된 논란에 대한 해명이다.

경찰의 해명에도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 더불어 해당 여경의 성별을 강조한 악의적인 글이 이어지면서 결국 성별 싸움이 열렸다. 일부 남성 위주 커뮤니티에서 "쓸모없는 여경" "제발 뽑지 말았으면" 등의 비방 글들이 업로드되자 이에 맞서 남경을 비하하는 글이 여성 위주 커뮤니티에 게재되고 있는 것. 이들은 "사람 죽이는 남경" "대부분 범죄는 남경이 저지른다" 등 근거 없는 주장을 쏟아내고 있다.

현재 우리 사회는 한 가지 사건의 피해자 또는 가해자를 두고 성별을 강조해 인신공격을 가하는 성별 싸움이 지속되고 있다. 서로를 감싸는 것이 아닌 비난만 가하는 행위는 지양해야 할 것이다.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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