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식, 철도산업 무관 인사→임기 3분의 1도 못채워…3주간 10건 사고에 사퇴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12-11 13:40:05
  • 글자크기
  • -
  • +
  • 인쇄
▲ (사진=MBC 캡처)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3주간 10건의 열차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에 대한 책임으로 사퇴의 뜻을 밝혔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지난 2월부터 코레이를 이끈 이래 10달 만에 임기 3년 중 3분의 1도 채우지 못한 것이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11월 이후 3주간 10건의 열차사고가 발생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달 19일 서울역에서 KTX열차와 포클레인이 충돌한 사고를 시작으로, 20일 오송역 단전사고, 28일 하남역 인부 사망사고 등이 발생했고 지난9일에는 강릉역에서 탈선사고까지 일어났다.

앞서 국정감사에서도 철도산업과 관련 없는 인사가 화두가 된 바 있다. 지난 10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갑)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년 4개월 동안 코레일과 5개 자회사에 37명의 임원이 임명됐고, 이 중 13명이 이른바 '캠코더' 인사라고 전했다.

캠코더 인사란 '캠프'와 '코드'를 조합한 것으로 문재인 대선 캠프나 시민단체에서 활동했거나, 더불어민주당 출신 인사를 의미한다.

그 중에서도 캠코더 인사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코레일네트웍스로 67%나 차지했다. 이어 코레일로지스가 50%, 코레일이 33%, 코레일유통 33%, 코레일테크 17%, 코레일관광개발 17% 순으로 조사됐다.

코레일의 경우 정치인 출신 오영식 사장을 포함해 임원 9명 중 3명을 철도산업과 관련이 없는 인사라고 나타난바 있다.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