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이혼 후 생활 힘들었다"는 손승원, 치명적 실수 저지른 차량 소유주는 아버지

김소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3-14 13:44:53
  • 글자크기
  • -
  • +
  • 인쇄

▲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법정에 선 손승원이 아픈 가정사를 들춰냈다.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7단독으로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 특가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를 받는 배우 손승원에 대한 공판기일이 열린 가운데, 그의 변호인을 통해 숨은 가정사가 드러났다.

손승원 지난 10여년 간 뮤지컬 배우로 데뷔 후 방송에까지 진출하기까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밝힌 일이 드물었다.  특히 "어머니가 손승원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던 텐아시아와의 인터뷰가 데뷔한 지 5년 정도 흐른 무렵에야 나왔던 걸 떠올리면 이례적인 일이다.

그런 한편 당시의 손승원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되게 착하고, 차분할 거 같다고 한다. 손에 때 한 번 안 묻히고 곱게 자랐을 것 같다고들 얘기하신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이제야 공개된 손승원의 가정사는 그가 말한 이미지와 정반대였다. 손승원의 변호인은 학창시절 부친의 사업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모친과 이혼하게 된 속사정을 대신 전했다. 그 사이에서 손승원은 모친과 힘든 생활을 버텨냈고, 가정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이른 나이에 현업에 뛰어들게 됐다고도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손승원은 부친과 모친 사이를 오가며 교류를 이어갔던 것으로 추정된다. 

 

일례로 지난해 손승원은 드라마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하고자 일정을 빼놓은 바 있다. 그러나 그러나 인터뷰 전날 새벽 부친이 건강 상의 문제로 쓰러진 탓에 일정이 취소됐다. 당시 손승원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손승원의 아버지가 의식불명 상태였다가 조금씩 호전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하루아침에 완쾌되긴 힘들 것 같아 부득이하게 일정을 조율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런가 하면 손승원이 문제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몰았던 차량도 그 소유주가 부친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일련의 일화를 고려했을 때, 부모님의 이혼 후에도 양 측을 오가며 아들의 역할을 다했던 손승원을 엿볼 수 있다. [환경미디어= 김소연 기자]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