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상 원장 건강칼럼] 고도·초고도근시 환자라도 스마일라식 가능할까?

이근진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5-21 13: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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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이 한 번쯤 고려하는 라식, 라섹은 초고도근시, 근시 환자들에게 어려운 수술이 될 수 있다. 시력이 더 나쁜 만큼 각막 절삭량도 많아져 각막확장증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각막 절편을 생성하지 않는 스마일라식은 어떨까?

스마일라식은 각막 절편을 생성하지 않고 각막을 2mm 정도 절개하는 수술이다. 각막을 미세하게 절개하기 때문에 각막이 손상될 우려가 적고, 안구건조증과 같은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하다. 특히 각막 절삭량이 많지 않고, 근시 퇴행 가능성이 낮아 고도근시, 초고도근시 환자들도 충분히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초고도근시, 고도근시 환자들의 희망이 되고 있지만 다른 이들보다 교정시력이 충분히 나올지 않을 수 있어 숙련된 의료진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도 우선이 되어야 한다. 각막을 최소한으로 절개하는 만큼 예민하고 섬세한 작업을 요하는 고난이도 수술이기 때문이다.

숙련된 의료진을 찾기 위해서는 수술 건수를 보는 것이 좋지만 수술 건수를 부풀리거나 공개하지 않는 병원들이 많기 때문에 칼자이스 사의 인증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증서는 수술 장비에 대한 자세한 이해는 물론 독일 현지에서 전수받은 수술 기법으로 스마일라식을 안전하게 진행한 의료진에게 부여하는 것이다.

또한 수술 전 검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각막 손상 없이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수술이라지만 개인의 안구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검사, 각막 내피세포 검사, 각막두께 검사 등 총 50여 가지의 검진 프로그램으로 철저히 실시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와 함께 사후 관리까지 꼼꼼하게 진행하는지도 체크하는 것이 좋다.

시력교정술을 받으려면 시력의 안정성과 부작용 예방을 위해 각막을 충분히 남기는 것이 중요해 고도, 초고도근시 환자들에게는 자칫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스마일라식은 위와 같이 각막을 최소 절개하는 섬세함이 중요한 만큼 수술에 대한 숙련도가 높은 지, 체계적인 검진 시스템 등을 잘 다루는 의료진인지 확인한다면 안전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글 : 신사동 에스앤유(SNU)안과 정의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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