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전국아동여성안전네트워크(상임대표 황인자) 주최하고 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 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글로벌피스우먼, 한국여성지도자연합의 주관해 청소년들의 참여, 여성소비자신문의 후원, 그리고 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회장과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영사여단 회장을 맡고 있는 이섬숙 회장이 청소년을 모집해 진행했다.
‘청소년 안전 캠페인’은 청소년이 공익 활동을 체험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아동의 권리와 안전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며, 올해 제5기로 출범한 청소년들은 서울 영등포역 일대에서 설문조사과 캠페인을 펼쳐 열띤 호응을 받았다. 노량진에서 경찰준비생 10여 명도 캠페인과 설문조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서울시민 18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평등한 기회를 보장받고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아동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벌 등 모든 형태의 폭력에서 보호받을 권리(19.42%)’, ‘성적 착취 및 학대로부터 보호받을 권리(19.31%)’, ‘신체 및 정신 건강을 위한 생명·생존·발달의 권리(17.26%), ‘법에 저촉된 경우 전문가의 도움,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13.11%)’, ‘교육과 직업훈련에서 접근성·통합·편의를 보장받을 권리(9.33%)’가 그 뒤를 이었다.
참고로 이번 설문 문항인 ‘아동을 위해 가장 지켜주고 싶은 권리’는 아동이 존엄한 존재이자 권리의 주체로서 성장하도록 유엔 아동권리위원회가 한국에 대해 강력 권고한 사항들이다.
이번 출범식의 메시지는 김재원(여의도고 2학년), 이종우(여의도중 2학년) 학생이 대표로 발표했다. 몇 년째 친구들을 모집해 아버지(이준민, 여의도)와 함께 참여하고 있는 이종우(여의도중2), 이재우(여의도초4) 형제는 “세계 아동의날이 유엔 아동권리협약 채택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날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면서, “아동 성착취 동영상이 웹상에서 유포되는 상황, 부모의 학대로 죽음에 몰린 아이들을 보며 아동의 권리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며 소감을 드러냈다.
이에 황인자 상임대표는 “모든 아동은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날 권리, 양질의 교육을 받을 권리, 폭력과 착취와 학대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위험요소로부터 보호받으며 자랄 권리가 있다”며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
이섬숙 공동대표(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회장)는 “전에는 봉사활동에 청소년들 100명~300명 정도 신청이 들어왔었는데,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신청이 저조해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아동 폭력·학대 사건에 관한 국가 DB를 구축하고, 온라인 성매매와 그루밍 범죄 등 아동 성착취 및 학대를 방지해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이 되길 일선에서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참여한 여성단체들은 11월 25일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앞두고 영등포역 일대에서 성매매 근절 캠페인도 실시했다. 이 캠페인에는 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 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글로벌피스우먼, 한국여성지도자연합 등이 참여해 성매매 없는 일상을 지키기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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