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천원의 사랑’ 기금을 통해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로한이네 가정에 긴급 생계비와 치료비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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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임직원 대표 윤빈영 책임(왼쪽)이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에게 위기 가정을 돕기 위한 LG유플러스 임직원 기금 ‘천원의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대한적십자사) |
이번 지원은 지난 1월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에서 비롯됐다. 9세 로한이는 고려인 동포 가정의 자녀로, 집 앞 도로를 건너다 차량에 치여 약 16m를 끌려가는 중상을 입었다. 닥터헬기를 통한 긴급 이송과 수차례의 대수술 끝에 생명을 건졌지만, 가족은 치료비라는 또 다른 고통과 마주하고 있다.
사고 직후 불과 나흘 만에 수술비만 2천만 원을 초과했지만, 가해자가 자동차 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현재까지 받은 보상금은 300만 원에 불과한 상황이다. 일용직으로 생계를 꾸려가던 로한이 아버지에게 장기 치료와 재활로 이어지는 의료비 부담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을 대표해 전달식에 참석한 윤빈영 책임은 “이번 기금이 로한이 가족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로한이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도 “갑작스러운 위기에 빠진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신 LG유플러스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천원의 사랑’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1천 원씩 기부해 조성하는 사회공헌 기금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이재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등 다양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며, 임직원 설문을 통해 기부 여부가 결정된다. 실제 사례는 각 단체의 추천을 통해 선별·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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