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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JTBC 방송화면) |
한 보육교사가 목숨을 끊은 후 김포맘카페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이른바 김포맘카페 사건 파장은 '사회적 살인'이란 말까지 파생시켰다.
김포 지역의 한 맘카페로 불거진 교사 사망 후 해당 카페는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더욱이 확인된 사실 없이 무차별적 비난을 쏟아냈다는 점에 비난이 거세다. 이런 까닭에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타 지역 맘카페들마다 "진실을 알기 전에는 지켜보는 게 맞다" "역지사지로 한번만 더 생각하자" "상대방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망한 보육교사와 같은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은 온라인을 통해 "이게 살인이 아니고 뭐냐" "잡무와 아이들보다 학부모 상대가 가장 힘들다"는 등 호소를 잇고 있다.
이 가운데 이번 사태가 사회적 살인이라며 현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더욱이 전세계적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가짜뉴스와도 닮은꼴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소셜미디어, 온라인 환경 등이 좋은 도구가 되는 메아리방 효과가 단적인 예다. 메아리방 효과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끼리 의견을 나누다 보면 편향된 시각이 강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번 사건처럼 사실확인이 되지 않은 사안에 있어서도 읽는 이의 믿음과 생각을 더욱 공고히 하는 촉발제가 되기에 이런 부분을 항시 견제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이와 더불어 여론은 특정화된 커뮤니티의 각성은 물론이고 언론도 필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포맘카페를 비롯, 이 곳에 글을 올린 '이모'라는 이에 대한 걱정이 나오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김포맘카페 사건에 대해 신중치 못한 보도들이 이어지면서 또다른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을지 우려가 큰 상황. 이 뿐 아니라 만약 이 사건이 보육교사 사망 이전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면 온라인 카페보다 더 큰 마녀사냥이 있었을 수도 있다며 자중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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