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나쁨, 대책 시급한 이유…'천문학적' 사회적비용→가장 위험한 나라 '40년 뒤 아찔'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11-27 13: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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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방송 캡처)
초미세먼지가 어제에 이어 계속 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마스크는 필수인 상황이다.

27일 초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으면서 벌써 나흘째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오후부터는 기류가 정체하는 현상은 완화되지만 중국에서 스모그와 황사까지 추가로 밀려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수도권, 충청, 경북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27일 수도권 지역에는 초미세먼지(PM-2.5)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아침부터 잔뜩 찌푸린 하늘은 오후 들어 더욱 탁해져 정오에는 경기북부권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등 8개 시·군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79㎍/㎥이다.

미세먼지로 뒤덮인 하늘은 산책과 운동을 즐기려던 시민들의 발걸음도 돌리게 했다. 평소에는 조깅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시민으로 붐비던 의정부 중랑천도 이날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미세먼지를 덜 마시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마스크 착용밖에 없어 걱정은 가중되고 있다. 이대로라면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피해는 겉잡을 수 없이 심각해 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5일 방송된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서 이지언 환경운동연합 에너지 국장은 "OECD에서 낸 보고서에 따르면 이대로 만약 대기오염 수치가 지속된다고 가정한다면 40년 뒤에는 한국은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사망률이 가장 높을 수 있고 경제 피해도 가장 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한국이 부담해야 할 대기오염 비용이 한 200억 달러, 한국 돈으로는 22조 원이라고 했다"고 말해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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