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숨돌리게 해준 이재명의 "백의종군 하겠다"…일각선 "안희정도 불러라" 격앙된 반응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12-12 14: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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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방송화면)

"백의종군 하겠다"는 뜻을 밝힌 이재명 경기지사에 더불어민주당이 12일, 그를 품에 안고 가겠다고 화답했다.

다만 이 지사가 모든 것을 내려두고 가장 낮은 자리에서 직분을 지키겠다는 뜻을 밝히자 여론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지와 응원, 그리고 당의 체면까지 깎아내린다는 비판이 그것.

이 지사의 뜻을 존중하며 당의 판단을 지지하는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이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응원하고 있다. 청와대가 일찌감치 혜경궁 김씨 조사 당시 이를 언급하면서 당이 해결할 문제라며 선을 그었던 바이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여당은 최대한 말을 아껴야 했다. 그러나 여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설전이 벌어지고 경찰이 수사 사항을 언급함에 따라 분위기가 들썩였다. 강경한 언질과 함께 아예 당을 떠나야 한다는 일침을 내놓는 의원도 있었을 정도. 이를 알기에 당의 선택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높다.

다만 일부 여론은 기소가 된 사안이라는 점을 제쳐두고라도 그동안 많은 구설수를 일으킨 만큼 당 이미지에 문제가 크다며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가운데 강성 여론은 1심을 마치는 등 재판 중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도 부르라는 비난을 내놓기도 한다.

이렇듯 혼란스러운 가운데 결국 당은 이 지사의 뜻을 받아들이고 법적으로 최종 결론이 나기 전에는 유보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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