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율 감소' 소양강-충주댐, 용수 공급 줄인다

'선제적 용수 비축' 차원...15% 가량 감축해 공급
박원정 | awayon@naver.com | 입력 2015-03-24 1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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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율 부족사태를 겪고있는 소양호 전경.

 

 

소양강댐과 충주댐이 급기야 용수를 감축공급한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소양강댐과 충주댐 유역의 강우 부족이 계속됨에 따라 용수를 15% 가량 감축해 공급한다. 앞으로 예상되는 물 공급 어려움에 대비한 '선제적 용수 비축' 차원이다.


작년 1월 이후 한강수계의 강수량은 예년대비 66%로서, 저수율 (29.0%)은 예년대비 68%에 불과한 수준이다. 특히, 소양강댐과 충주댐의 현재 저수율은 소양강댐 30.6%, 충주댐 28.0%에 불과하여 댐 운영 이후 역대 3~4번째로 낮은 상황으로 물 공급 여건이 크게 악화된 실정이다.


소양강댐과 충주댐은 현재 수위가 정상적인 용수공급 하한선인 저수위로부터 소양강댐은 7.4m, 충주댐은 8.1m가 남아 있어 금년 6월말 우기 전까지 정상적인 용수공급은 가능한 상태이나, 한강수계는 2014년 홍수기 이후 강우 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임에 따라 혹시 모를 용수부족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 조치다.


소양강댐과 충주댐의 용수공급조정은 이미 용수공급조정을 시행중에 있는 횡성댐에 이어 용수부족에 대비, 댐의 적정한 용수공급능력 확보를 위하여 마련한 ‘댐 용수부족 대비 용수공급 조정기준’의 적용 사례가 된다.

 
‘댐 용수부족 대비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적용을 하면 소양강댐과 충주댐은 전국 다목적댐 중 횡성댐과 같이 두 번째 대응단계인 '주의단계'에 해당되어 장래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해서는 선제적 용수 비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 소양강댐과 충주댐은 123cms(생공용수 103.7[소양강댐27.2, 충주댐76.5], 농업용수 0.6[소양강댐0.6, 충주댐0], 하천유지용수 18.7[소양강댐8.1, 충주댐10.6])을 공급하고 있으나, 이중 생공용수와 농업용수는 정상공급하고, 하천유지용수만 감축(18.7cms, 전체 용수공급량의 15%) 공급할 예정이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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