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외교 전문기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는 성균중국연구소(소장 이희옥)와 함께 오는 8월 21일 서울에서 양국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 ‘한중수교 25주년 기념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일(8.24)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한중 관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한다. 한중 관계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함께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관계의 측면에서 양국의 지난 발전과 앞으로의 도전에 관해 논의한다.
특히 제1세션은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소장의 사회로 참석자들이 양국 관계의 지난 25년간 발전을 돌아보고, 향후 25년 간 이를 더욱 진전시킬 방안을 논의한다. 발제 후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라운드테이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드 배치 및 북핵 문제로 촉발된 최근 양국 관계 경색을 풀 해법이 논의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금번 세미나에는 양국 관계를 연구해온 주요 전문가 및 관련 인사가 참석한다. 이시형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이 개회사를, 국회 한중의원외교협의회 회장인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규상 성균관대 총장, 추궈홍 주한중국대사가 축사를 할 예정이다.
그 밖에 한국 측에서는 문흥호 한양대 중국문제연구소장, 이동률 동덕여대 중어중국학과 교수, 하종대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참석한다. 중국 측에서는 먼훙화 퉁지대 국가전략연구원장, 류더빈 지린대 공공외교학원장, 뉴린제 산동대 한국학원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KF와 성균중국연구소는 동 세미나와 연계해 양국의 분야별 교류 역사를 담은 <한중 수교 25년사>를 공동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연다. 1992년 수교 이후 양국 관계를 정치외교, 군사국방, 경제협력, 무역과 투자, 대중문화, 학술, 역사의 각 분야로 분류해 분석한 총서이다.
이 책에는 한중 수교와 동시에 변화하기 시작한 북중 관계와 재중 한인들의 삶 또한 기술돼 있다. 양국 관계를 동북아 전체의 맥락 안에서 거시적으로 살펴보려 했다는 평이다. 부록으로는 한중 관계 대사기(大事記), 공공외교의 성과, 관련 주요 통계와 중요한 문건들이 수록돼 있다.
이시형 KF 이사장은 “수교 이후 양국 교역 규모는 약 33배, 인적 왕래는 약 69배 증가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단순한 수식어가 아니다”며 “최근 양국이 갈등 양상을 보이지만 동 행사와 같은 민간 차원의 학술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공감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김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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