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수 박사의 약용식물 시리즈 <3> 돼지감자

김한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7-01-01 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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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감자(뚱딴지) Helianthus tuberosus L. 국화과
분포지: 전국
세 계: 북미 원산, 귀화종
특 성: 북미 원산으로 식용, 사료 또는 관상용으로 재배하던 것이 일출되어 전국에 야생화 되었다.


돼지감자에 관한 내용은 일제강점기 ‘조선의 구황식물과 식용법’에 기재될 만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르면, “늦가을 덩이뿌리를 캐어 물에 씻고 찧어 전분을 얻는다. 삶아 먹으면 맛이 담백하고 생선살이나 기름조림 따위를 만들거나 함께 삶아도 맛이 좋다. 식초나 간장에 담그거나 불에 묻어 구우면 맛이 있고 소주로 양조할 알코올을 만든다. 뿌리나 새싹 잎은 가축의 사료나 구황 먹거리로 적당하다”라고 기술되어 있다. 본 종은 북미 원주민이 재배하던 역사적 유물로, 최근 우리 농가에서도 그 효능이 입증되어 대 면적 재배하기도 한다.


봄에 발아해서 여름과 가을에 개화하며 다습한 곳이나 길가, 밭, 황무지, 빈터 등에서 생육한다. 덩이줄기에는 다량의 천연인슐린으로 불리는 이눌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당뇨에 특효로 알려지면서 유용식물로 각광받고 있는 자원식물이다.


홍정기 등(1999)의 “산채생산이용학”에는 돼지감자에 대한 이용성을 “잎, 괴경 등을 식용하며 Soup(Pottage), 튀김, 장아찌, 과자 등을 만들어 먹고 어린 순을 나물로 식용한다. 그 밖에 돼지감자는 이눌린을 다량 함유하여 과당제조의 원료이기도 한데 이 과당을 당뇨병, 약물중독, 알콜중독 등의 주사제로 쓰인다. 소비면에서는 생식용으로서보다는 장아찌, 과자 등 가공용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많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생약명으로는 국우(菊芋)라 하고 민간에서는 잎과 줄기를 타박상과 골절에 쓰기도 한다.
돼지감자 추출물의 항 당뇨 효과와 분말의 항산화효과 등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다.


사용부위: 덩이줄기
효 능: 진통, 자양강장, 신경통, 류머티스, 당뇨, 다이어트 등
약 효: 해열작용과 지혈
수 확: 약제로 이용할 때는 늦가을 꽃이 진후 캐내어 깨끗이 물에 씻은 후 햇볕 에 잘 말린다. 겨울철 간식거리나 식용외의 목적일 때는 그 자리에 두었 다가 필요시 캐어 사용한다.

조 리 법: 다양한 조리법이 개발되어 있다. 섬유질은 풍부하지만 탄수화물의 함량이 적어 체지방분해와 다이어트에 이용하기도 한다. 감자와는 달리 생식이 가능한 것으로 샐러드, 효소, 발효액, 장아찌, 밥, 차 등 다양한 조리방법이 있다. 봄에 나오는 어린잎은 무침요리나 볶음요리 등으로 한다. 날 것을 튀김으로 해도 좋다. 덩이줄기는 둥글게 썰어 식초물에 담가 떫은맛을 빼고 샐러드나 단초절임으로 해도 좋다. 튀김으로 할 경우는 날 것을 둥글게 썰은 것을 사용한다. 일본에서는 된장절임 한 것이 시판되고 있다. 간단 차로 만들 때 깨끗이 씻은 돼지감자를 얇게 편으로 썰어 살짝 김을 쏘이듯 찐 다음 그늘에 잘 말려 덖은 후, 뜨거운 물에 넣어 우려낸 후 차로 마신다.


·돼지감자 장아찌
늦가을 생산된 돼지감자를 이용하여 장아찌를 담궈 두고 간편히 먹을 수 있 는 방법이다.
(간장농도: 간장, 물, 식초, 설탕의 비율은 1:1:1:0.5)
① 돼지감자는 깨끗하게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놓는다.
② 준비된 간장, 식초, 설탕을 물과 함께 알맞은 농도로 끓여 준다.
③ 끓여서 뜨거울 때 돼지감자에 부어준다. 너무 큰 것은 적당크기로 잘라도 좋다.
④ 이삼일 후 국물을 따라내어 다시 한번 부어주고 냉장보관 후 꺼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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