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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심부지열 시추 시연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 광주광역시) |
광주지역 중소업체인 한진디앤비의 심부지열 시추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심부지열은 지하 300m 부터 수 km내에 존재하는 에너지로 40 ~ 150℃ 이상의 온도를 유지하며, 지열발전과 온천 등에 이용돼 왔으나 시추기술의 어려움으로 활성화 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한진디엔비의 '워터햄머' 심부지열 시추 기술은 3502m를 시추 98℃의 온도를 열을 얻을 수 있다.
물리검층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황세호 박사는 현재의 시추공을 연장할 경우 6km에서는 150℃, 7㎞에서는 171℃, 10㎞에서는 227℃의 열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달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심부지열 심포지엄'에서도 광주의 심부지열 시추기술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미국 서든 메소디스트대 블랙웰 교수는 '지열에너지의 미래'란 제목의 발표를 통해 "워터햄머 기술을 이용해 3.5㎞를 시추한 기술은 세계시장에서 결정되는 비용 보다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세계 심부시추 시장에서 큰 경쟁력을 확보해 통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고 받혔다.
이어 "심주 지열 분야에 있어서 시추 깊이가 깊어질수록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시추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50년까지 전 세계 원전 50개를 대체할 수 있는 5만㎿의 심부지열 발전소가 건설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미국 알타락 에너지사 트렌톤 CTO도 "심부지열 발전이 다른 신재생에너지 보다 운전율이 높아 원자력이나 LNG 발전소처럼 기저부하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광주시에 심부지열 발전소를 건설할 경우 5.8㎞ 3공으로 구성된 시추공을 확보하면 150~160℃의 고온 열수를 얻어 시간당 1.7㎿의 발전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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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2일 있었던 수출 협약 체결식. (사진제공 광주광역시) |
이에 앞서 세계 9개국 9개 기업과 4년간 10억 8000만 달러 상당의 수출협약을 맺은 것은 물론 구글이 투자한 미국 알타락 에너지사로 부터 820억 원의 투자를 약속 받았다.
이에 광주광역시는 심부시추 및 심부지열 산업을 육성하기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지난달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상업용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국공유지에 설치하는 경우, 최장 20년까지 임대가 가능한 것을 40년으로 연장 해 주도록 하는 관련 법안 개정을 건의하는 한편, 2014년 중점 연구과제 및 산업협력권 사업에 심부지열을 포함한 에너지 사업을 기획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강운태 시장은 "심부시추와 심부지열을 통해 지역경제를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라며 "심부지열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경제공동체 광주를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진디엔비 관계자는 "이번 주목 받고 있는 기술은 기존의 기술보다 한 단계 발전한 차세대 워터햄머 기술로, 기존 기술의 절반 가격으로 시추를 할 수 있어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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