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폐기물 배출 해역 환경 점차 나아져

육상폐기물 해양배출 측정 결과 대부분 해역 정상 회복
문슬아 | msa1022@naver.com | 입력 2014-04-15 14: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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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는 육상폐기물 해양배출 해역에서 생물 건강성을 평가하는 AMBI 지수를 측정한 결과 지난해 대부분 해역이

정상상태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제공 해양수산부)

 

폐기물 배출해역 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육상폐기물 해양배출 해역에서 생물 건강성을 평가하는 AMBI 지수를 측정한 결과 지난해 대부분 해역이 정상상태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올해까지 일부 폐수 및 폐수오니를 제외한 모든 폐기물의 해양투기가 금지된 상태다.

 

2016년부터는 폐수와 폐수오니의 해양배출도 전면 금지돼 육상폐기물의 해양배출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우리나라의 육상폐기물 해양배출양은 2005년 993만㎥를 정점으로 2006년 881만㎥, 2008년 658만㎥, 2010년 448만㎥, 2012년 229㎥로 점점 줄었고 지난해에는 116만㎥로까지 떨어졌다.

 

해수부는 "올해 배출량은 2005년과 비교해 6~7%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2004년부터 배출해역의 수질과 해저퇴적물의 유해물질을 분석하고 해양생태계의 건강성과 수산물 안전성 등에 대한 정밀 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오염 우려가 있는 지역은 휴식년 구역으로 설정해 해양배출을 금지하고, 2008년부터는 폐기물을 바다에 버릴 때 충족해야 하는 유해성분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생물 독성 기준도 추가로 적용해 배출해역의 오염 부하량을 줄이고 있다.

 

15일에는 ‘폐기물 해양배출 종합관리 시스템 구축’(배출해역 환경모니터링 등) 용역을 마쳤다.

 

한편, 해저 퇴적물 내 중금속의 평균농도는 2006년 구리 156㎎/㎏, 납 140㎎/㎎, 카드뮴 2.9㎎/㎏에서 지난해 구리 57㎎/㎏, 납 62㎎/㎏, 카드뮴 0.9㎎/㎏ 등으로 50% 이상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식생물 체내의 카드뮴, 납 등 중금속 농도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산물 중금속 허용기준치’ 이하로 개선된 것으로 측정됐다.

 

해수부는 관계자는 "배출해역을 과학적‧체계적으로 관리해 오염된 해역을 생명의 바다로 되살릴 계획이다"라며, "2016년부터는 배출해역 복원 노력을 병행해 홍게 조업금지를 해제하는 등 바다를 국민에게 되돌려 주려는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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