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운영중인 알뜰주유소가 환경품질 등급을 받게 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송형근)은 27일, 오는 10월부터 강화·확대되는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 평가에 관한 제도의 개선 사항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환경품질등급 평가 대상에 수도권 내 알뜰주유소에 연료를 공급하는 한국석유공사, 농업협동조합중앙회를 포함돼 알뜰주유소도 연료에 대한 환경품질 평가를 받게 된다.
또한 연 2회 공개하던 브랜드별 환경품질등급을 수도권대기환경청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공개하는 등 정보공개 범위와 주기도 확대됐다.
아울러, 계절적 영향이 있는 증기압과 세탄지수 항목의 개별 평가기간은 주유소 등의 유통시설에서의 1개월의 치환기간을 고려해 개선하고, 최종 품질등급결과 산정기준을 상향조정 하는 등 환경품질평가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
한편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014년도 상반기 수도권 지역에서 판매된 자동차연료의 환경품질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결과를 살펴보면 총 8개소인 국내 정유사·수입사의 자동차연료는 휘발유의 경우 모두 별 4개, 경유의 경우 모두 별 5개로 최고등급을 받았다.
이 중 경유는 황함량, 밀도, 다고리방향족, 윤활성, 세탄지수 등 총 5개 항목에서 모든 정유사·수입사가 별 5개 등급을 받았으며, 방향족화합물 항목에서는 남해화학(주)이 별 3개, 나머지 정유사·수입사는 모두 별 4개 등급을 획득했다.
휘발유는 탄화수소(HC),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에 영향을 미치는 황함량, 발암물질인 벤젠함량 및 방향족화합물, 탄화수소(HC)에 영향을 주는 90% 유출온도 등의 항목에서 모든 정유사가 별 5개 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오존형성물질을 증가시키는 올레핀 항목은 모든 정유사가 별 2개에 그쳤으며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에 영향을 미치는 증기압 항목은 GS칼텍스(주), 현대오일뱅크(주), 에쓰오일(주)이 각각 별 1개, SK이노베이션이 별 2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제의 목적이 친환경 연료에 대한 정보공개에 있는 만큼, 이번 제도가 소비자의 친환경연료 선택을 위한 실질적인 판단 기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박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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