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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경택 스마트워터그리드 단장은 올해는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
SWG연구단이 후반기에 돌입했다. 전반기에 로드맵 작성과 연구개발에 힘써왔다면, 이제는 그들의 성과물이 실제 눈으로 볼 수 있는 보다 실증적인 연구단계에 들어선 것.
현 K-water 사장인 최계운 전 단장이 전반기를 통솔했다면, 올해 초 연구단 수장으로 이름을 올린 염경택 단장은 중추에서 연구단을 진두지휘하며 실증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WG, 새로운 패러다임 창조적 물 관리시스템
"각 세부별 성과가 올해 파일럿플랜트와 내년 데모플랜트에 집중되어 만질 수 있고, 볼 수 있게, 그리고 돌아가는 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연구단이 만들어진 목적입니다."
염 단장은 SWG란 현재 직면한 물 부족, 물 오염 등의 문제를 우리나라의 높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똑똑하게 풀어보자는 취지로, 물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것이 연구단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한다.
국토교통부 R&D사업으로 2012년 7월 발족한 스마트워터그리드연구단은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변화에 취약한 한정된 수자원을 최적의 시기에, 최적의 수원으로부터, 최적의 에너지 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선제적 그리고 능동적으로 공급 및 관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차세대 물 관리시스템 연구사업이다.
이는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물 안보'를 실질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대응방안으로, 연구단은 창조적 물 관리의 기술력을 선점해 세계 물 산업에 국제 표준으로 제시, 세계 물 시장을 리드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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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월 열린 SWG 중간평가 및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3차년도 실증화 넘어 실용화 박차
3차년도에 돌입한 연구단은 현재 2개의 정부기관, 6개의 연구기관, 5개 대학, 42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중소단위의 원천기술을 확보해 다각적인 수원으로부터 안정적 수자원 확보를 통해 지역 간 수자원 격차를 해소하고, 운영 부문에서는 고효율·저에너지 기술로 물관리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현재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실증을 위한 검증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연구단이 보유한 핵심기술들을 실증화하고 실용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전한 염경택 단장은 '3차년도는 연구 성과를 실행에 옮기는 해'라고 강조하면서, 올해 목표를 "눈에 보이고, 손으로 만져지고, 귀로 들을 수 있는 실행력에 중점을 두고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단순히 연구를 위한 연구는 줄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나아간다는 게 염 단장의 생각이다.
그는 이를 위해 가장 시급했던 것이 'Pilot-Plant'라고 진단, 현재 인천시의 협조로 부평에 설치를 완료, 현재 다양한 실험 및 검증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염 단장은 다음단계로 Demo-Plant를 위한 사전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와있고, 올해 말 설계 발주가 들어갈 수 있을 것이며, 1년 후인 내년 6월경에는 시운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테스트베드 기본계획도 수립하고 있는 등 연구단은 전방위적으로 실증화를 넘어 추후 실용화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대내외 기회요소 SWG 성과 확산될 적기
염경택 단장은 올해 SWG연구단의 성과가 국내외로 확산될 수 있는 적기임을 확신하고 있었다.
지난 4월 파주시와 K-water가 '스마트 워터 시티' 시범사업 MOU를 체결, 연구단이 SWM 측면에서 참여할 기회가 많아졌다. 또 초기단계지만 K-water 해외사업본부와 태국남부 퉁송시 Trang River SWG시스템 구축 타당성 조사 참여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제7차 세계물포럼 과학기술과정에는 SWM세션이 구성되고,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을 통해 연구단이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발판도 마련됐다.
또 기술 표준화 부분에서는 국가과학기술 표준분류체계에 중분류로 수자원IT가 미래창조과학기술부 주도로 올라갔고, 소분류로 다중수원, 수처리 등 4개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ITU-T(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 FG-SWM(Focus Group-Smart Water Management) 분과에 참여해 우리 SWG기술이 국제표준으로 등록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K-water와의 협력도 강화되고 있다.

제2회 SWGIC, 산학연 하나되는 거버넌스 장
특히 연구단이 올해 11월 개최를 추진중인 제2회 SWGIC에서도 전 세계 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SWG기술에 집중조명이 쏟아질 예정이다.
염 단장은 "물과 IT가 만나 혁신적인 물 관리방법을 제시하게 될 SWG의 국제적인 첫 걸음으로 평가되는 SWGIC는 산학연이 하나로 합쳐지는 거버넌스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현재 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다양한 대내외 기회 요소는 '실행에 옮기는 해'를 맞은 SWG연구단의 성과가 널리 확산될 수 있는 확실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창조적 물 관리기술의 확산을 통해 세계 표준으로 제시, 나아가 세계 물 시장을 리드해 나가고자 전방위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SWG연구단의 궁극적 목표인 ‘물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이 이뤄지는 그날이 기대된다. [환경미디어 박성준 기자]
염경택 단장 약력
2014.6~2017.6 국제대댐회 부총재2012.5~현재 국토교통부 중앙하천관리위원회 위원
2012.1~현재 대한토목학회공공건설정책위원회 위원
2011.2~현재 물학술단체연합회 이사
2010.8~2012.7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사업본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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