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7번째 댐공사 8년만에 김천부항다목적댐 준공

총저수량 5430만㎥, 홍수예방․지역경제 활성화
김영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3-11-19 14: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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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태풍 피해 최소화 홍수조절능력 확보

 

1988년 다목적댐 타당성 조사를 시작한 지 25년, 공사시작 8년만에 국내 17번째 다목적댐인 경북 김천부항댐이 준공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와 사업대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최계운)은 11월 20일 오후 2시 경북 김천시 부항면 부항댐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김천부항다목적댐 건설사업은 김천시를 관통하는 감천유역의 홍수피해를 경감하기 위해 2006년에 착공해 총 사업비 5559억원을 투입된 대형 국책사업이다.

 

김천시는 과거 태풍 내습시 상습적으로 홍수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2002년 태풍 '루사'내습시에 인명피해 32명(사망 20명, 실종 7명, 부상 5명), 이재민 866세대와 3518억원 재산피해 등을 발생해 댐건설과 같은 치수대책이 시급한 지역으로 분류됐었다.

 

김천부항다목적댐이 준공으로 앞으로 강력한 태풍이 닥쳐도 김천시민들이 겪는 피해는 크게 줄어 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천부항댐은 높이 64m, 길이 472m의 다목적댐으로 국내 최초로 석산을 개발하는 대신 수몰지내 하상재료를 이용한 댐형식을 도입해 축조를 완료했다.

 

 

총저수량은 5430만㎥(홍수조절용량 1230만㎥), 유역면적은 82㎢이다.

 

용수공급량은 3억6300만㎥/년(생.공용수 28.0㎥, 농업용수 3.2㎥, 하천유지용수 5.1㎥) 홍수조절은 1억2300만㎥에 달한다. 수력발전량은 년간 3,310MWh/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자연 생태계에도 세심한 배려도 신중을 기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주변으로 생태이동 통로를 만들고 댐 배면부 녹화 및 수달서식지 조성 등을 통해 댐건설로 인한 환경훼손 최소화에 초점을 둔 친환경 댐으로 건설했다고 밝혔다.

 

김천부항댐은 경상북도, 전라북도 그리고 충청북도가 접하는 민주지산 삼도봉에서 발원한 맑고 깨끗한 물을 지역 화합의 물그릇인 부항호에 담게 된다.

 

화합의 물그릇인 부항호 주변으로는 댐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댐 순환 일주도로(14.1km)를 개설했다.

 

이 곳에는 물문화관, 오토캠핑장, 몰놀이장 등 체류형 시설 도입으로 직지사와 함께 김천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김천부항다목적댐 준공행사는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 600여 명의 각계인사와 김천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댐 하류 산내들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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