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딸 경찰서 잡혀가 마음고생?"… 姉 엇갈린 자녀교육관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3-21 14: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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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방송화면)

유시민 작가와 그 누나의 자녀교육관은 달랐던 모양새다. 각 자녀들의 행보가 그를 나타낸다.

21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법적구속됐다고 알려진 영화감독 신 모씨가 유시민 작가의 조카로 알려졌다. 신 모씨 개인의 잘못이 전직 장관 출신으로서 그간 정치에 관한 소신 발언을 아끼지 않았던 유시민 작가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유시민 작가에게는 다소 억울한 일일 수 있다. 정작 유시민 작가는 본인의 자녀를 엄격하게 길러온 것으로 익히 알려졌기 때문.

실제로 유시민 작가는 딸이 전 정권 당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전단서를 나눠주다 경찰에 연행된 바 있는데, 당시에 대해 유시민 작가는 "마음고생이 심했겠다"는 주위 질문에 "경찰서 들어가서 하루 자고 나온건데 마음고생 할거리냐"고 답했다. 한 예능을 통해서다.

유시민 작가는 딸의 수감소식을 들은 뒤 갈아입을 옷가지를 넣어주고 제주도 여행을 갔다는 설명이다. "원래 가족끼리 제주도 여행가기로 한 날이었다"면서 "제주도에서 놀고있는데 석방됐다고 뉴스에 나왔다"는 것.

동시에 유시민 작가는 자식의 뜻을 존중해주는 아버지이기도 하다. 딸의 미래 남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내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우리 딸은 자기가 마음에 드는 남자를 데려와야 하는 스타일"이라고 분명히 한 유시민 작가다.


마음 한 구석 자리한 자녀들에 대한 죄책감 때문인 것일까. 유시민 작가는 "정치를 할 때 어린이날만 되면 미안했다"며 "우리집 어린이와는 못 놀고 어린이날 행사를 다니면 '왜 이래야 하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토요일은 홈데이로 잡고 일정을 안잡았다. 안 그러면 가족들을 위한 시간을 내기가 힘들었다"고 애정을 보였다.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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