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레테,망각의강' 김환일 작 김강동명 연출

이지은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5-20 14: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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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이지은 기자] 연극 '레테,망각의 강'은 우리들 삶의 여정 중에 감추고 숨기고픈, 지우고 싶지만 지워지지 않는 고통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치유할 수 없는 심연의 상처를 가진 이들에 관한 이야기이면서 고통과 절망 끝에 서 있는 사람들의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김환일 작가의 희곡을 김강동명 연출가가 풀어낸 작품이다.

연출가 김강동명은 스스로 감내할 수 없는 충격과 상처를 가진 이들의 내면적 충돌의 이야기.
외면하고픈 진실의 이야기들을 저승의 법정과 이승의 삶을 교차하여 상징적으로 다루어낸다.
아픔을 가진 이들에게 우리는 말한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게 잊혀진다고. 흐르는 시간에 맡기면 된다고' 하지만, 절망의 고통과 상처를 가진 이에게 시간은 흐르지 않고, 정지된다. 연극 '레테,망각의 강'은 정지된 시간을 가진 우리들 자화상에게 외친다. 고통과 마주하라, 상처는 스스로 아물지 않는다.


김강동명 연출은 '레테,망각의 강'작품이 현실을 살아가는 디스토피아 세상에서 우리들이 잊지 않고 살아가야 할 인간의 따뜻한 온정의 가치를 한정된 무대 공간 안에서 표현 미학을 극대화하여 풀어낼 예정이며, 기피하고싶고, 잊고싶은 상처를 보듬고 버티며 생을 살아내는 이들이 진실 앞에 마주 섰을 때, 우리들의 모습을 한번 돌이켜보는 계기가 되는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인공 은수역은 영화, 드라마, 연극 무대에서 자신의 깊고 다양한 내면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임채영이 맡아 열연하고, 저승의 법정에서 온정과 냉엄의 양면을 지닌 판사 역은 장호연 배우가, 뜨거운 가슴 울림으로 은수를 변호하는 변호사역에는 강지운 배우. 날카롭고 냉정한 상대 검사역엔 이음 배우. 사랑하는 연인 동철역에는 한결 배우. 상처 입은 어린 은수역에 이혜주 배우. 돈을 최고의 가치라 여기는 성찬역의 오유안 배우. 열혈 경찰역엔 강유준 배우. 작은괴물이 되고픈 해수역의 염채은 배우. 그리고, 주인공 은수와 극 전체를 이끌어가는 엄마역의 김린.최보희배우가 출연하여 작품의 무게를 더욱 깊이 있게 빚어낼 예정이다.


연극 '레테,망각의 강' 공연은 극단 온 창단작품으로 제작되며, 5월 26일(수)부터 30일(일)까지
대학로 서경공연예술Center (SKON 2관)에서, 평일저녁7시30분. 주말오후2시.6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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