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9억원 투입, 심해저 자원개발용 해양플랜트 기술 인프라 구축
깊은 바다속에서 작업하게 될 자원개발용 구조물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세계 최대 규모로 만들어진다.
심해저 자원개발용 해양플랜트(구조물 및 기자재)는 조류, 파도, 바람 등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특성때문에 연구개발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런 어려움을 육지에 똑같은 조건에서 '심해저 자원개발용 해양플랜트(구조물 및 기자재)'의 운동 특성을 축소된 모형을 이용해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해양플랜트산업의 핵심 시설인 '심해공학수조'를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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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강국의 핵심은 심해저 자원개발 등 해양플랜트 기술 선점에 있다. 이를 위해 정부측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민간 차원에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뜻을 같이해 세계 최대 규모로 육지에 심해공학수조를 건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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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최근 강서구 생곡산업단지 내에 심해공학수조가 들어설 부지매입하고 이에 따른 상세설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설되는 '심해공학수조'는 길이 100m, 폭 50m, 수심 15m를 자랑한다.
이 심해공학수조는 심해 3000m까지 내려간 것을 전제로 심해환경을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수조중앙에 깊이 50m의 'Pit(16×8×50m)'와 조파, 조류발생, 바람발생, 수심조절장치, X-Y예인전차 등이 갖춰진다.
이번 사업비는 총 839억원(국비 465억, 산업통상자원부 265억, 해양수산부 200억, 부산시비와 부지매입비 109억, 민자 265억원을 합쳐져 만들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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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참여에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나서 출자금을 내놨다.
이들 기업들은 그 동안 해저 자원개발용 드립쉽 등 해양플랜트 기술 노하우가 축적돼 있다.
이와관련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11월27일 오후 2시반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심해공학수조 건립 및 운영·발전방안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심해공학수조 건립은 물론 2020년까지 2160억원을 투입해 고속선형수조, 수중시스템수조 등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연구인력 100여 명이 상주하는 조선해양플랜트연구소(분원)로 확대하는 등의 앞으로 심해 자원개발 등 R&D 분야 발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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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해저 자원개발 개념도 |
앞서 해양과학기술원은 2012년에 심해저집광실험동에서 파일럿 집광로봇을 이용 실해역 성능 실험에 들어갔다.
이 실험은 동해 후포항 근해 수심 130m에서 미내로II 예비 집광성능 시험을 수행했으며, 구체적인 성능시험을 통해▲파일럿 집광로봇 핸들링 시험 ▲수중 센서 튜닝 및 시스템 성능 확인 ▲채집장치 간격 제어계측 성능 시험 ▲원격 실시간 운용 S/W 성능 시험 ▲모조단괴 집광성능 시험을 했다.
파일럿 집광로봇의 성능시험결과를 분석해 2013년에 동해 수심 1000m에서 2차 예비 집광성능시험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현재 설계 및 제작 중인 양광펌프, 버퍼, 유연관을 파일럿 집광로봇과 통합해 2015년에는 수심 2000m에서 파일럿 집광로봇 통합채광 성능 실증 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이 세계 1위의 자리 명성과 어울리는 심해저 자원개발용 플랜트 구축이 다소 늦은 감이 있다"며 "향후 유럽과 중국의 다양한 견제와 추격을 감안할 때, 결코 낙관만 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관계자는 "부산에 심해공학수조 및 해양플랜트R&D센터, 조선해양기자재 성능고도화 시험인증 기반구축 등 핵심인프라 시설이 완공되면 기술경쟁이 심화돼 가는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크게 높이는 기반이 마련, 부산이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선박해양플랜트분야의 신성장 동력 창출과 조선 강대국으로서 우리 회사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가 심해저 자원개발용 플랜트 기술에 나설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해양 강국 코리아의 국제적 위상제고를 위해 사업은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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