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은영 원장의 미(美)세계 <27> 무턱교정, 일반필러로 할까. 반영구필러로 할까

이형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5-27 14: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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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노화는 삶을 윤택하게 한다. 얼굴과 바디라인을 젊고 탄력 있게 하는 아름다움의 세계를 곽은영 쁘띠퀸의원 원장이 연재하다. <편집자 주>
 

▲곽은영 쁘띠퀸의원 원장
갸름한 턱 선은 많은 여성의 로망이다. 브이 라인 얼굴이 실제 보다 작아 보이고, 세련돼 보일 가능성 때문이다. 예쁜 외모를 갖고 태어난 이는 그리 많지 않다. 턱 끝이 들어가 인상이 밋밋할 수도 있고, 아래턱이 뒤로 들어갈 수도 있고, 입이 돌출된 경우도 있다. 그런데 세상에는 미인이 많다. 이는 의술의 발달과도 연관이 있다. 갸름하고 귀여운 얼굴형은 후천적으로도 빚을 수 있다.

아름다움을 빚는 작업 중 하나가 무턱 교정이다. 무턱(short chin)은 짧은 턱이라는 의미다. 아래턱이 위턱에 비해 작은 상태다. 또 위턱에 비해 뒤로 들어가고, 입이 나와 보인다. 이 경우 얼굴 길이가 짧아 보인다. 심한 경우는 부정교합도 나타나 호감형 인상과 거리가 멀 수 있다.

무턱을 좋은 인상으로 바꾸는 방법 중 하나가 필러 시술이다. 필러 주입으로 턱의 각도를 조정하고, 뒤로 들어간 턱을 앞으로 나와 보이게 한다. 시술 시간은 불과 5분에서 10분 정도다. 대상은 아래턱이 짧거나 둥근 경우, 턱 끝이 울퉁불퉁한 경우다. 자연스런 브이라인을 희망하지만 성형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경우에도 좋다. 무턱 필러 시술로 기대되는 효과는 갸름한 브이 라인, 균형 잡힌 페이스라인, 입체적인 이미지다.

무턱 시술 재료는 일반 HA필러와 반영구필러가 있다. 필러의 양은 턱의 상태와 취향에 따라 달라진다. 무턱 교정에 더 효과적인 것은 반영구필러다. 이는 턱의 특성과 관련 있다. 턱의 운동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수시로 음식을 씹고, 물과 음료를 마시고, 말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얼굴에 위치한 턱은 외부에 노출돼 있다. 필러 시술을 받은 후에 크고 작은 충격을 받을 수 있다. 필러 시술 효과를 보려면 일정기간 고정도 필요하다.

그런데 무른 흡수성인 일반필러는 충격이나 자극으로 필러가 이동하거나 퍼질 수 있다. 수명도 1년 전후여서 자주 시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반면에 비흡수성인 반영구필러는 단단하고, 볼륨감이 유지되고, 고정력이 우수하다. 수명도 10년 이상으로 반영구적이다. 주입 위치도 진피층에 주사하는 일반필러와는 달리 뼈에 최대한 가깝게 주입한다. 따라서 더 자연스럽다.

반영구필러의 핵심 성분은 뼈와 유사한 PMMA가 포함된다. 매우 작은 알갱이 형태의 PMMA는 인공뼈 콘택트렌즈 등에 사용되는 인체에 거부감 없는 안전 물질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반영구필러는 제조사마다 효과가 조금씩 차이가 있다. 가급적 FDA 등의 승인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면 안전성과 효과에서 더 신뢰할 수 있다.

<글쓴이> 곽은영
대한여성미용의학회, 대한미용웰빙학회, 대한비만성형학회, 대한노화방지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쁘띠퀸의원 원장으로 연세대 의대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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