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교육공동체와 함께 ‘생태전환교육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펼쳐진 다양한 체험과 전시들은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서울월드컵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2024 생태전환교육 한마당’은 지난 4월 25일까지 사전 신청을 접수한 결과 4,700여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9시30분부터 16시40분까지 진행된 행사 당일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 등 약 5천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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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의 생태전환교육은 점차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지속가능한 생태문명을 위해 생각과 행동양식의 총체적 변화를 추구하는 교육이다.
생태전환교육은 ‘전환적 삶을 실천하는 생태시민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20년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으며, 기존 생태환경교육을 확대해 미래세대의 삶을 담보하는데 중요한 생태적 감수성과 전환의 방향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생태전환교육 시행후 처음 개최된 태전환교육 한마당은 ‘탄소 발생을 줄이자’는 행사 취지에 맞게 자가용이나, 일회용품을 최소화하기를 목표로 잡고, 참여자들이 대중교통 타고 오기, 다회용컵과 에코백 사용하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을 실천해 행사 장소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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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광자동차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동차를 직접 조립하고 난 후 레이싱게임을 즐기고 있다. |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대와 에너지드림센터, 메가박스(환경영화 상영) 등에서 개최된 행사에서는 △체험·전시마당 △생태·환경영화마당 △탐험마당 △기후행동 실천인증 △기후 퍼포먼스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아울러 학생 기후행동 365 주관의 기후 퍼포먼스와 실천 다짐, 자유발언대 등의 공연마당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에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이 (사)환경과사람들과 함께 준비한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체험부스가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이 조립식 태양광자동차를 만들어 보고 직접 만든 자동차를 이용해 레이싱게임에 참여해 보는 것이었는데, 패널에 태양빛이 닿자마자 달려 나가는 태양광자동차를 보며 작동원리를 이해한 것은 물론 매우 신기해 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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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서울중부교육지원청 강해운 교육지원국장과 안윤호 교육장, 김종범 초등과장이 체험부스에 참여했다. |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 모(12세)군은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태양광 자동차를 만들 때까지는 진짜 움직이려나 의심을 했는데, 완성된 태양광 자동차를 실제로 햇빛 아래에서 달려보게 하니 정말 신기했다”며,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태양 에너지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 이은희 장학사는 “생태전환교육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생태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삶의 방식을 전환하고,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오늘 생태전환교육 한마당 행사를 통해 기후행동 365 학생 뿐 아니라, 교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 앞에 직면한 전 지구적 문제를 성찰해 보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6월을 ‘생태전환교육의 달’로 운영한다. ‘생태전환교육의 달’은 서울교육공동체가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교내에서 생태전환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교육행사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학생, 보호자, 교직원, 시민 등 서울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 실천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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