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무죄’ 유지 가능성 있나? “자살행위와도 같다”던 김지은의 호소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2-01 14: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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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항소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한차례 ‘무죄’가 선고됐던 터라 이날 재판에서 다른 결과가 도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선고 공판이 열린다. 안희정 전 지사는 수행비서에게 성폭력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안희정 전 지사의 항소심 최후 진술에서 김지은 씨는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전하면서 대중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김씨 측 대리인 장윤정 변호사는 당시 김지은 씨가 쓴 최후진술을 대독했다. 김씨는 "피고인에게 당한 피해 사실을 고발하고, 11개월이 자났다"며 "살아있는 권력 앞에 진실을 말하기까지 저는 오랜 시간 두려움에 떨었다"고 털어놨다.

김씨는 "저에게 미투는 단순한 고발이 아니라 가늠할 수 없는 힘과의 싸움을 시작하는 것이었다"며 "말하고 나서 쥐도 새도 모르게 매장당할지도 모를, 그리고 살더라도 죽은 것 같이 살아가야 할, 자살행위와도 같은 것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힘센 권력자라도 자신이 가진 위력으로 인간이 인간을 착취하는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해달라"며 "부디 사건의 내용을 꼼꼼하게 검토해주시어 실체적 진실에 입각한 판단을 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재판부에 당부했다.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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