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82년생 김지영’ 작가 의도에 부합한 캐스팅?

김소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9-12 14: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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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만들어지는 '82년생 김지영'의 원작자의 의도에 정유미가 부합할 수 있을까.


12일 봄바람 영화사에 따르면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정유미가 출연한다. 정유미는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으로 분한다.

무엇보다 정유미가 ‘82년생 김지영’ 속 인물을 얼마나 현실적으로 표현할지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 사진=매니지먼트 숲 제공
‘82년생 김지영’의 원작자인 조남주 작가는 해당 책을 내놓으면서 “현재 여성들의 삶이 기록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이들이 얼마나 열심히 살았고, 어떤 한계에 부딪혔으며 어떻게 투쟁해 쟁취해냈는지 말이다. '82년생 김지영'은 한 인물의 일대기를 종(縱)으로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유미는 실제 1983년 1월생으로, 극중 82년생 김지영과 같은 시대를 살았다. 때문에 극중 인물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표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82년생 김지영’의 인기도 영화에 한 몫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2016년 발간되어 최근까지 100만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인 만큼 영화도 많은 관객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조남주 작가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후 달라진 점에 대해 한 인터뷰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그는 "차는 그대로다. 같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평수를 아주 조금 넓혀서 이사 갔다. 평범한 맞벌이 가정이 된 셈이다. 소설은 유명해도 나를 알아보는 분들은 별로 없다"고 전했다.

한편, 정유미가 주연을 맡은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환경미디어=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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