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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
결혼 23일 만에 한국에 온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김소연 씨를 각계 각층 인사들이 찾아 축복했다.
지난 28일 열린 이들 부부의 축하연에는 3명의 전 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들 인사들은 슈뢰더의 총리직 수행당시 인연으로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정계 분석은 다르다. 직에서 물러난 슈뢰더 전 총리의 현지 영향력이 부부 축하연에 참석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슈뢰더 전 총리는 이미 직에서 물러난 인물이지만 독일 내 영향력은 상당한 것으로 알려진다. 대거 지지자들을 잃기도 했던 그였다. 현직 수행 당시 노동시장 유연화, 실업급여 개편, 연금 연령 상향 등 개혁정책으로 지지층의 외면을 받았던 그는 이를 감수하고 정책을 밀어붙였고 독일이 유럽의 성장엔진이 되도록 한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독일이 각 총리마다 중구난방 정책을 남발하지 않고 전 정권의 정책을 계승한다는 점도 슈뢰더 전 총리의 가치를 높이는 지점이다. 독일에서는 소위 신데렐라형 정치인이 없다는 점 역시 직에서 물러난 인물이라 할지라도 독일 정치에 상당한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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