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업계 첫 친환경 인증 받다

英 로이드인증원, 20나노급 4Gb DDR3 D램 제품 인증
최진경 | eco@ecomedia.co.kr | 입력 2013-12-18 14: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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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가 17일 반도체 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국제검증기관인 영국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해외 탄소라벨링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획득한 제품은 20나노급 4기가비트(이하 Gb) DDR3 D램이다.

 

탄소라벨링 인증은 원료 채취부터 제조, 사용 및 폐기 단계에 이르기까지 제품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인증은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영국의 탄소배출량 산정 방법(PAS2050)에 근거해 진행됐다. 로이드인증원은 세계적으로 환경안전 및 온실가스 등의 분야에서 7만여건의 인증서를 발행한 바 있는 권위 있는 검증 기관이다.

 

SK하이닉스 환경안전실장 김영서 상무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영국 탄소라벨링 인증을 통해, 해외 고객들에게 SK하이닉스의 제품에 대한 정확한 탄소배출량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009년 환경부로부터 업계 최초로 50나노급 1Gb DDR3 D램의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40나노급 4Gb LPDDR2 D램과 20나노급 64Gb 낸드플래시의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는 등 매년 친환경 제품 인증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 좌측부터 김동균 환경안전본부장 부사장, 유상근 로이드인증원 한국지사장 

 

 

SK하이닉스 업계 최초로 20나노급 4기가비트(Gb) 그래픽 DDR3 D램은 1.35V 동작전압에서 1.8Gbps 처리속도를 구현할 수 있어 16개의 정보입출구(I/O)를 통해 초당 3.6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동일 제품에서 1.5V 동작전압도 함께 지원해 2.0Gbps의 처리속도로 초당 4GB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그래픽 D램은 PC나 게임기 등에서 영상을 처리하는데 쓰이는 메모리로 많은 용량의 데이터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빠른 속도가 특징이다. 

 

그러나, 처리속도가 빨라질수록 소비전력도 증가하기 때문에 저전력 제품에서는 빠른 처리속도를 구현하기가 어려웠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SK하이닉스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전력 노트북에 적합한 1.35V의 동작전압을 구현하면서도 현재 데스크탑 수준의 그래픽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30나노급 1.5V 제품대비 전력소모를 30% 이상 줄여 업계 리더로서 그래픽 메모리의 친환경 저전력 방향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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