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자원의 경제적 가치 평가의 필요성

김성현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1-10 15: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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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수의 경제적인 가치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기준 마련이 요구된다. (사진 제공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총경제적가치(Total Economic Value, TEV)는 자원의 경제적인 가치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손익분석의 기본 개념이다.  

 

이 방법을 지하수자원에 적용하면 지하수를 이용한 생산물의 자본적 가치를 정량적으로 계산할 수 있다. 또한 추적조사를 이용할 경우 시간 경과에 따른 수자원 가치 변화 파악이 가능해 미래 지하수자원 관련 정책 결정에 효과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뉴질랜드에서는 지하수를 농업용 관개용수로 이용하는 약 232ha 면적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5년간 추적조사를 수행한 바 있다(White et al., 2001).

 

조사 결과 낙농 면적은 79% 감소한 반면, 화훼작물과 시설재배작물 재배 면적이 각각 411%와 280% 증가하였으며, 지하수 이용량에 대한 수익은 약 8.9배 높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지난 5년 간 전체 지하수자원의 이용량은 24% 감소된 반면 수익은 2.2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TEV 평가 결과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지하수자원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더불어 합리적인 보전 관리를 위한 정책 수립에 반드시 필요함을 제시해주는 좋은 사례다.

 

우리나라의 경우 제주지역은 기준 수립의 필요성 측면과 적용의 합리성 등에 있어 최적의 조건으로 판단되며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에서 관련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송성호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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