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민간주도의 한국형 산림인증제 도입한다

24~25일 제주난아열대산림연수소에 세미나 개최
문슬아 | msa1022@naver.com | 입력 2014-04-23 15:02:00
  • 글자크기
  • -
  • +
  • 인쇄

 

△ 산림청은 한국형 산림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지난 9일 한국임업진흥원에서 관련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국형산림인증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사진제공 산림청)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한국형 산림인증제 도입을 위한 국내·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24일부터 25일까지 제주 난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산림파괴가 심각해지자 1992년 브라질 리우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환경·사회·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이행하기 위해 산림인증 제도를 채택했다. 특히, 미국, 호주 등 38개국에서는 자체 인증제도를 운영 중이다.

 

우리나라도 2006년부터 산림인증을 도입해 국유림 중심으로 약 40만ha에 인증을 취득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해외 산림인증시스템에 의존하고 있어 노하우 축적이 어렵고, 인증비용 증가로 제도 확산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산림청은 한국형 산림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9일 한국임업진흥원에서 관련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국형산림인증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PEFC)의 중국 사무국장(Mr. Benson Yu), 김의경 경상대 교수 등 국내·외 산림인증분야 전문가와 관련업계를 초청해 한국형 산림인증제와 국제산림인증제의 연계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산림청은 향후 공청회 등을 거쳐 한국형 산림인증제 추진방안을 금년 안에 확정, 2017년 말까지 법률. 제도. 조직 등 인증제도 기반 구축과 시범운영 등을 거쳐 우리나라 자체 산림인증제를 국제인증제와 연계해 시행할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정책과장은 "한국형 산림인증제는 민간주도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제도가 도입되면 산림강국으로서 국제위상 강화는 물론 지속가능한 임업발전 및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고, 임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강화, 국제무역에서의 새로운 판로개척과 경쟁력 확보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