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한파로 인한 수돗물 불편 최소화 총력대응

수도 사용량 및 누수량 급증으로 전국적 물 부족, 수돗물 공급장애 발생
수돗물 공급 증대, 전문인력 및 비상용 수돗물 제공 등 주민 지원 총력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1-15 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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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최근 기온이 영하 20도를 오가는 등 계속된 초강력 한파로 인해, 수돗물 사용량과 누수량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전국적인 물 부족 현상과 이로 인한 수돗물 공급장애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수돗물 공급장애의 주요 원인은 가옥 내 수도시설의 동파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수돗물을 틀어 놓는 등 전체적으로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고, 또한 10일부터 발생한 전국적 한파로 동파됐던 공공시설 및 가옥 내 수도관이 기온 상승에 따라 해빙되며 누수량이 급격히 증가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공급장애 지역은 광역상수도를 공급받는 19개 지자체와 자체 공급을 하는 4개 지자체로 확인됐다. 한강유역의 경우 음성, 진천 등의 지역에서 물 부족이 발생했으며, 금강유역은 고창, 청주 지역, 영산강·섬진강유역은 무안, 해남, 지역 등에서 물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한국수자원공사는 한파 이전에 대비해 정수장 생산량을 약 113% 증가해 최대로 공급하고 있으며, 일부 지자체의 경우 수돗물 배분량을 초과해 공급 중이다.

 

수자원공사에서는 물관리일원화에 따라 지자체 위기대응 지원을 목적으로 2020년에 설립된 유역수도지원센터의 전문 인력 200여 명을 동원, 현장조사반을 구성해 수수지역의 지자체 누수 저감을 위해 누수 탐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공급장애 지역에 비상용 급수차량 61대, 병물 18만2000병 등을 확보해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보유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지원을 지속한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말에도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유역수도지원센터 간 협업을 통한 비상대응 및 지원 체계를 유지해, 상황 종료 시까지 수돗물 부족으로 인한 국민 생활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면서 "장기적으로 동파를 사전에 감지하는 스마트 워터 기술 등을 활용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기술도 확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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