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마트그리드 49조원 시장 해외진출 앞당겨

한전, KT와 기술개발 협력 MOU 체결..활성화 및 국민 편익 증진 추진
김영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5-14 1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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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기반으로 다져가는 전력산업과 ICT 융복합 경제의 표본이 되는 전력통신 기술인 '스마트그리드' 신사업모델이국내 기업들과 협력속에 공동개발이 척척 추진되고 있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과 KT(회장 황창규)는 14일 오전 11시 한국전력(KEPCO) 본사에서 전력과 통신의 협업으로 창조경제 신시장 창출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기술개발 및 해외진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국가단위 스마트그리드 구축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 발 더 다가가는 계기 마련과 더불어 한전과 KT의 강점인 전력과 ICT 분야 기술의 최고 정점을 도달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두 기업이 보유한 핵심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은 물론 국가 경제발전과 국민 편익증진에 기여하고, 창조경제 기반의 융복합 신사업 모델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공동 진출할 예정이다.

 

양사는 ▲전력과 ICT가 결합된 융복합 스마트그리드 서비스 개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및 지능형 수요관리 분야 상호 협력 ▲스마트그리드 강점 활용한 글로벌 시장 공동 개발 및 진출 ▲전력-ICT 융합분야 중장기 연구과제 및 기술개발 공동 수행 ▲기타 양사 상호협력이 가능한 추가분야 발굴 및 협력 등의 협력대상 5개 분야를 정했다.

 

 
5개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양사는 T/F팀 형식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 날 MOU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은 "전력과 통신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가진 한전과 KT는 이번 체결로 각자의 강점을 잘 조화시킨 창조경제형 사업화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양사가 개발한 모델로 세계시장에 공동 진출로 스마트그리드 국가로드맵상의 정부목표인 2030년까지 해외수출 49조원 달성에 양사가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창규 KT 회장은 "양사의 적극적 협력으로 전국에 스마트그리드 확산을 통해 에너지 생산/소비/거래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 2035년에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5%를 줄이고, 국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황 회장은 "KT는 한전과의 협력을 계기로 ICT 기반 스마트에너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관련 벤처 및 중소기업 등과 협력해 스마트에너지산업 생태계를 조성 중장기 성장 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양측은 전력에너지 기업과 ICT기업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창조경제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국내 스마트그리드 시장 활성화 및 관련 국내기업의 세계시장 동반진출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스마트그리드 상용화를 위한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은  2009년부터 이번 달말까지 42개월간 제주도 구좌읍 일대에서 5개 분야 2개 변전소, 4개 배전선로, 고객 3000호를 대상을 막바지에 도달해있다.


참여기업만 12개 컨소시엄 형태로 무려 국내 168사가 참여하고 있다.

△ 스마트그리드 제주실증사업 컨소시엄별 참여사 현황

실증사업을 위한 투자비용을 보면 총 예산 2465억원(정부 739억원(30%), KEPCO 239억원(10%), 민간 1487억원(60%)에 달한다.

 

 

현재까지 이뤄낸 ▲성과모델을 보면 지능형전력기기 ▲전력망연동기술 ▲에너지저장기술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충전인프라기술 ▲지능형전력계량 인프라 ▲수요반응기술이 해외진출시 대변혁의 한 가운데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지능형 소비자(Smart Place)과 지능형 운송(Smart Transportation)에 각각 참여하고 있는 SKT, LG전자, GS칼텍스, KEPCO, KT, SK이노베이션이 각각 주관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분야에 참여중인 중소기업까지 합치면 총 168여개사에 이른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우리 현대중공업 경우 포스코 ICT와 한전이 공동으로 지능형 신재생(Smart Renewable) 개발에 올인해온 만큼, 그 결과는 놀라움 만큼 해외시장에서 우리 우수한 스마트그리드 기술이 새로운 전환의 경제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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