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자원의 체계적 활용, 이젠 시작할 때

김성현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1-10 15: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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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수는 오염되면 회복하는데 막대한 비용이 드는 만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지하수 관련 정책이 빨리 자리잡고 전문가

    들이 관련 기술과 제도 정비에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때다. (사진 제공 = 한국지질자원연구소) 

 

 

국가에서 제시하고 있는 국내 지하수 개발가능량은 연간 약 108억톤에 이른다. 

 

이 양은 지하수의 흐름과 수위강하 등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현재 이 양의 약 35%가 이용되고 있다.

 

이는 곧 지하수의 추가 개발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하수는 지표수와 달리 많이 분포하는 지역과 적게 분포하는 지역의 편차가 매우 큰 특징을 갖고 있어 지하수 분야의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이 요구된다.

 

지하수는 땅 속에 있는 자원으로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일단 오염이나 고갈이 발생하면 이를 회복하는데 막대한 비용이 추가되므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과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국내 지하수 산업의 경우 열악한 실정이다. 재하도급 금지, 지질조사업종의 분리 발주 등과 같은 정책이 빨리 자리 잡아야 할 것이다.

 

이제 정책적인 뒷받침하에 전문가들이 앞장서서 변화를 이끌어야 할 시점이다. 지하수 수원 확보를 통한 농공업 생산성의 향상, 지표수보다 양질의 수질로서 국민 건강 보장, 지하수 개발 이용 자체가 국가 산업으로서의 중추적 역할 등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때이다.

 

                                                            김규범 K-water연구원 수변지하수활용고도화연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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