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담당 회계사 "상상초월 지출" '억대 접대 의혹' 얼룩진 생일파티까지

김소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2-28 15: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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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빅뱅 승리 인스타그램)

빅뱅 승리가 접대 명목으로 억대 생일파티를 열었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담당 회계사는 그가 수익에 비해 지출이 "상상을 초월한다"고 지적했다.

27일 디스패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2017년 해외에서 생일파티를 개최, 사업 파트너를 다수 초대했으며 여자 게스트를 불러 이들을 접대했다.

이로써 또 다시 의혹을 받게 된 승리. 그러나 앞서 그는 자신의 생일파티와 관해 자랑스럽게 알린 바 있다. SNS를 통해 생일파티에 관한 짤막한 후기를 적기도 한 승리다. 그런가 하면 승리는 생일파티를 비롯해 유흥비로 지출되는 금액이 적잖다고 방송에서 직접 말하기도 했다.

'위대한 승츠비'의 시초, MBC '나 혼자 산다'에서다. 당시 승리는 지난해 연말 회계사를 찾아가 그간의 자금 상황에 대해 들었다. 승리의 지출과 수익을 7년여 간 돌봤다는 담당 회계사가 이를 위해 직접 나섰다.

회계사가 만들어 보여준 승리의 5년간 소비 그래프를 보면 2017년 가장 높은 금액을 나타내고 있다. 승리 생일파티가 열린 시기다. 제작진은 정확한 금액을 보여주지 않았으나, 기안84가 "2년 동안 XX를 썼냐?"고 놀라는 장면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에 대해 승리는 "2017년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던 시기여서 그렇다"고 답했다. 디스패치는 승리가 생일파티가 열린 뒤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클럽 버닝썬의 문을 열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연간 지출 항목을 정리한 그래프에서는 42%가 교통과 항공, 호텔 숙박비로 나타났다. "사업 상 해외 출장이 잦은데다 손님들 숙박비까지 결제해준 결과"라던 승리는 "회사에서 시키는 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라 사비를 들인다"고 해명했다. 또 승리는 교재 레저 항목에 대해 "유흥비"라고 명명, 총 지출의 2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6억짜리 승리 생일파티 외에 비슷한 성격의 행사가 열렸다면 승리의 연간 지출 수준이 어마어마하리라는 추론에 도달하게 된다.


실제로 당시에 회계사는 승리의 지출 수준을 두고 "상상을 초월한다"면서 "한 번 늘어난 소비는 줄이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이어 '사람들은 소득이 증가할 때는 소비를 쉽게 늘리지만, 소득이 감소해도 소비를 쉽게 줄이지 않는다'는 내용의 '톱니효과'를 예시로, 승리에게 자중할 것을 요청했다. [환경미디어=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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