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단기생존역량, 중장기 재도약 확보주문

새로운 10년, 제2기 신경영 구축하는 원년 될 것
최진경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1-02 15: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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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2일 2014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새로운 10년, 제2기 신경영을 구축하는 원년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이제 더 이상 기존의 ‘영업전략, 운영모델, 관리방식’으로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가 도래했다”며, “2014년은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그룹의 명운을 거는 고강도 혁신을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이를 위한 당면 과제로 올 한해 ‘단기 생존역량’과 ‘중장기 재도약 기반’을 반드시 확보하자”고 당부했다.

 

현 회장은 이날 오전 현대그룹 사옥에서 열린 그룹 시무식에서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신년사를 발표하고 주요 추진과제들을 제시했다.

 

현 회장은 “재무적 위기를 해결하고 건강한 기업체로 변신하기 위해서는 사업포트폴리오 조정과 자산매각, 조직효율화 등의 자구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사업 전반의 프로세스를 세심하게 되돌아보고 ‘글로벌 스탠다드(Global Standard)’를 지향하는 모습을 갖추자”고 단기 생존역량 확보를 위해 경영효율성 극대화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중장기 재도약을 위해 핵심역량을 강화“를 이야기 하며 “세계 1위의 기업도 향후 1~2년의 실적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경기와 트렌드의 변화는 빠르고 예측하기 어렵다”며, “우리의 미래가 한걸음씩 가까워지는 것은 우리 모두가 공유된 생각과 행동방식에 기반해 한 방향으로 힘을 모을 때 가능하다”면서, “우리의 경영이념과 가치, 비전을 정립한 ‘현대WAY’를 모두 공유하여 우리의 집중된 역량을 만들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 현회장은 “2013년은 남북관계의 변동성이 어느 때보다 컸던 해였다”고 전제한 후, “이같은 단기적인 부침에도 불구하고 ‘상호협력과 공존’, ‘평화와 번영’의 큰 흐름은 우리 역사의 한 축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며, 이 과정에 현대그룹의 소임이 반드시 있을 것”임을 강조했다.

 

현 회장은 “올 한해 자계열사와 사업부 매각 등 많은 변화가 불가피하지만, 그럼에도 지켜야할 것은 기업가치의 보존과 확대”라며, “조직에 많은 변화가 있을지라도 단단한 정신무장과 성숙된 업무자세로 더 좋은 회사를 만들고 사회에 이바지해야하는 본연의 의무를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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