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왕산 파괴문제 도마위에 오르다

27일 녹색연합, 은수미 의원, 산과자연의친구 우이령사람들 주최
문슬아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3-26 15: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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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활강경기장 입지로 가리왕산이 선정되면서, 산림훼손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오는 27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은수미 국회의원, 녹색연합, 산과자연의친구 우이령사람들이 주최하는 "가리왕산 활강 경기장 건설, 이대로 괜찮은가?" 포럼이 개최된다.

 

녹색연합관계자는 강원도는 올림픽 이후 가리왕산을 복원하겠다는 처음의 약속과는 달리 구체적인 복원계획없이 경기장을 건설해 사후활용하는 일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런 상황에서 경기장 건설이 시작된다면 조선 시대부터 국가가 보호해 온 가리왕산이 훼손은 "불을 보듯 뻔하다"며, 이에 "가리왕산이 지닌 생태적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하고 보다 실질적인 복원대책이 마련될 수 있는 논의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두 세션으로 진행되는데 첫번째 세션에서는 최중기 인하대 해양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정규석 녹색연합 자연생태국장이 "활강경기장으로 결정된 가리왕산 그 경과와 과제"를 발표, 이병천 우이령사람들 회장이 '자연천이, 실효성 있는 복원대책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정규석 국장은 발제문을 통해 활강스키장은 경기장을 만들기 위해 인위적인 절토, 성토가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활강코스로 사용하기 위한 여러 가지 시설물을 매립, 또 땅을 고정시키기 위해 다지는 작업 후 인공설을 만들어 사용함으로서 이미 토양생태계가 파괴될 수밖에 없머 자연천이는 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병천 회장은 제대로된 복원계획이 수립되지 않았음에도 행정 절차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다른 것은 다 차치하고 애초에 세웠던 복원이라는 원칙에 충실하기만을 바란다"고 밝혔다.

 

포럼의 두번째 세션은 지정토론으로 한관용 박사, 유영미 생명의 숲 실장, 김용관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 백영수 원주지방환경청 환경평가과장,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추진본부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후에는 종합토론과 질의 응답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 2018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활강경기장 입지가 가리왕산으로 선정되면서, 산림훼손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오는 27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은수미 국회의원, 녹색연합, 산과자연의친구 우이령사람들이 주최하는

"가리왕산 활강 경기장 건설, 이대로 괜찮은가?" 포럼이 개최된다. (사진제공 녹색연합 자연생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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