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전봇대, 오해 풀고 이슈 얻었다?

김소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8-28 15: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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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샤가 전봇대 덕에 이슈의 주인공이 됐다.

나르샤는 최근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리면서 휘어진 '전봇대' 탓에 과한 포토샵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하지만 나르샤 사진 속의 전봇대는 곡선형강관전주로 실제 거리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곡선형강관전주는 일반 전봇대와 달리 ‘나르샤 전봇대’ 사진에서 드러난 것처럼 중간 부분이 휘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전봇대를 휘게 만든 이유는 바로 안전 때문이다.
 

▲사진=나르샤 SNS
전봇대에는 220V에서 2만2천900V의 전압이 흐르는 고압선이 있어 건물과 닿아 손상될 경우 자칫 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이격거리를 둬야 한다. 하지만 빼곡히 들어선 원룸촌과 좁은 골목 등에 일반 전봇대를 설치하면 이격거리를 둘 수 없어 곡선형 강관전주를 설치하고 있는 것이다.

또 전봇대와 전봇대 사이가 먼 곳이나 전선의 수평을 유지하지 못하면 전선들이 장력을 이기지 못해 처지는 것을 방지할 목적도 지니고 있다.

곡선형 강관전주는 독특한 외형만큼 몸값도 비싸다. 일반 전봇대는 철근과 콘크리트로, 곡선형 강관전주는 탄소 강관으로 만들어진다. 설치비용은 땅을 파 묻는 일반 전봇대가 35만원 정도인데 반해 콘크리트로 기초를 닦고 그 위에 앵커 볼트로 조립하는 곡선형 강관전주는 100만원 정도다.

[환경미디어=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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